신태용 감독, 코로나 19 확진 … 한국 감독들 릴레이 감염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코로나 19로 확정됐다. 사진은 2017 년 러시아 월드컵이이란과 아시아 결승전을 치르고있는 모습이다.  양광삼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코로나 19로 확정됐다. 사진은 2017 년 러시아 월드컵이이란과 아시아 결승전을 치르고있는 모습이다. 양광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고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있는 신태용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으로 확인됐다.

20 일 연합 뉴스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2 주 동안 발열, 식욕 부진 등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 나타나 오늘만 긍정적 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있는 한국 감독들도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5 일에는 골키퍼 유재훈 감독 겸 통역사, 김하 운 수석 코치가 출범했고, 7 일에는 이재홍 감독이 차례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수시로 확인 됐고 현지 감독들도 이번 달 확인됐다.

신 감독은 전날 오후 항원 양성 반응을 통보 받았고, 즉시 PCR 검사를받은 결과 오늘 아침 드디어 확인됐다.

신 감독은 지속적인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으로 코로나 19 감염 혐의를 받았으나 반복적 인 음성 검사로 치료를받지 못했다. 호흡 곤란, 고열 등 심각한 증상은 없었으나 기저 질환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완이 불가능하다. 신 감독은 자카르타 시내 한 병원에서 폐 엑스레이를 받고 필요하다면 입원 치료를받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1 월과 2 월에 일일 확진 자 수가 1 만명을 돌파했지만 이달에는 5,000 명에서 6,000 명으로 줄었다.

이해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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