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란물에 구멍을 뚫어 라”… 여대 교수의 어리석은 강연

[앵커]

서울 여대 강의 자료에 담겨있다. 나는 다시 “남성의 관심사를 인식하라”고 “음란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라”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강의 자료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불쾌하다고 답하자 그 자료를 만든 교수는 뒤늦게 사과했다. 기자들이 입장을 물었을 때“사회 생활을 잘하라고 조언 해 주셨어요.”라고 밝혔습니다.

박태인 기자가 취재했다.

[기자]

“남성의 주요 관심사 파악”

“음란 한 이야기에 구멍이있어”

“직장에서 인터넷 쇼핑을 삼가 해주십시오”

서울 여대에서 최근 수업에서 사용한 강의 자료입니다.

그들은 스포츠와 여성 등 남성 간의 대화 주제가 제한적이며 주요 관심사를 식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남자들이 모이면 외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힘이 많은 커리어 우먼이라면 계속 줄어들지 말라고 조언한다.

강의의 주제는 다름 아닌 ‘상업적 분석’이었습니다.

학생들은“성희롱을 견디 겠다는 뜻인가요?”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A씨/재학생 : 이런 교수님이 계신 학교가 제 학교라는 것에 굉장히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고…]

논란이 일어난 날, 교수는 뒤늦게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학생들은 책임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A씨/재학생 : 저런 분들이 사회에 많으면, 또 이런 마음으로 여성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너무 비참했고…]

교수는 JTBC와 대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B씨/해당 여대 교수 : 내가 인용을 한 거지, 자꾸 그런 식으로 기자님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 이거지.]

동시에 그는 학생들에게 사회 생활에 대한 조언을했다고 덧붙였다.

[B씨/해당 여대 교수 : JTBC에도 여성 과장님도 계시고 부장님도 있고 이사님도 있잖아요. 여성들이. 누가 뭐래도 꿋꿋이 이기고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

학교는 먼저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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