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미 ‘2 + 2’북미 ‘간접 대화’기회 …

[앵커]

북한이 한미 ‘2 + 2’회담을 앞두고 일련의 회담을 발표하면서 실제로 미-미간 간접 대화가 성공했다는 평가도있다.

그러나 미국은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있을 경우 북한은 정책을 철회하고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이례적으로 북한은 한미 합동 훈련에 대응하지 않았다.

훈련 시작 8 일 만에 김여정 부통령이 갑자기 연설을했다.

한미 연수를 목표로했지만 더욱 주목을받은 것은 미국에 “밤잠을 자지 마라”라는 경고였다.

이는 바이든 정부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이었고, 11 년 만에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처음으로 동시 방문하기 전날 이었기 때문이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한미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 북한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와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닌가 평가합니다.]

한미 외교 장관이 모인 ‘2 + 2’회의 당일 새벽 최선희 1 사단 담론은이를 더욱 확고히했다.

그들은 ‘2 + 2’에 국내외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먼저 대북 적대 행위를 철회해야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전문가들은이 시점에서 북미 간 간접 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 미디어를 이용한 장외 협상이 이미 시작이 됐어요. 며칠 전에 미국 정부에서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한이 답이 없다 라는 입장을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김여정 부부장 담화가 나왔고 블링컨 장관의 대응이 나갔고 다시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가 좀 더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비핵화와 더불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북한은 적대 행위에 대비 한 정책 철회를 내세우고있어 격차가 분명하다.

협상 재개의 열쇠는 미국과 미국의 접점을 찾는 것이므로 올해 말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 활성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움직임이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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