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시티 앞에서 ‘조각품 18 억점’을 판매하는 회사는 박형준 부인과도 관계가있다.

[앵커]

L 시티 앞에는 18 억 원 상당의 거대한 조각상이 서있다. 그러나이 조각품을 판매 한 회사는 박 후보의 아내와 다시 관계를 맺었다. 아내의 사촌이 대표, 아들이 전무 이사였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L 시티 빌딩 앞에 서있는 조각품은 2019 년 11 월에 설치되었습니다.

프랑스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가격은 18 억원이다.

이 조각품을 판매 한 회사는 ‘J’입니다.

2013 년에 설립 된 회사의 등기 사본을 확인한 결과, 박형준 후보 부인의 사촌이 3 개월 전 CEO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남은 사내 이사는 아내의 아들 최 모씨 뿐이다.

본점은 2019 년까지 서울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부산 해운대 ‘조현 갤러리’에 등록되어있다.

박씨의 아내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아들 최씨가 담당하는 갤러리이다.

박 후보는 아내가 갤러리 운영을 포기했고 제이는 아들이 갤러리 운영을 위해 만든 회사라고 설명한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제이사는) 저희 아들인 최모 씨가 대표로 있는 조형물 전문회사입니다. 우리 집사람은 2019년에 완전히 퇴직했습니다. 화랑 전체의 경영을 아들이 다하고 있고 관계회사를 조형물 전문회사를 만들어서…]

오히려 그는 L 시티에서 작업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소송 중입니다. 5억원여의, 5억2천만원 정도를 대금을 받지 못해서 돈을 다 못 돌려준 상태에서 소송 중이고 피해자로서 지금 소송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공세의 기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로 갈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이) 어떤 형태로든 엘시티 조형물 제작을 대행하는 데 관여했다는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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