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반박에 대한 반박’… 계시 자 D,“기성용의 ‘악의적 편집’

기성용 변호사 부름 발췌 내용 공개에 대한 반박

성폭행 신고 내용을 공개하는 정보원 D 씨.  16 일 방송 된 MBC 'PD 수첩'영상 캡쳐.  2021-03-17

▲ 기성용 성폭력 정보를 폭로하는 제보자 D 씨.
16 일 방송 된 MBC ‘PD 수첩’영상 캡쳐. 2021-03-17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D 씨는 19 일 기성용 변호사가 자신과 후배 E 사이의 통화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D 씨는 이날 변호사 박지훈을 통해 배포 된 연수 파일에서“기성용 측은 여러 경로를 통해 저에게 끈질긴 애도와 압력을가했습니다. 제가 “아무도 사건을 처리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어리석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그 과정에서 박 변호사와상의 한 결과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스포츠계의 나쁜 습관의 연결 고리를 깨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D 씨는 16 일 밤 방송 된 MBC ‘PD 수첩’인터뷰에서 기성용의 성폭력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이튿날 기성용 변호인 송상엽은 지난달 24 일 최초 공개 직후에 이루어진 D 씨와 E 씨의 통화 내용 일부를 발췌했다. 내용은 기성용의 유죄 판결이나 위협이 없거나 박 변호사가 동의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D 씨는“기성용 변호사가 E 씨와 나눈 대화의 앞뒤를 잘라 내고 악의적으로 편집 해 박씨에게 끌린 듯 사실을 왜곡했다. 그는 반박했다. 그는 또한 “나를 대신하여 박 변호사가 언론에 배포 한 모든 보도 자료와 녹음 파일은 나의 의도와 동의하에 배포 된 것임을 분명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 측은 늦어도 다음 주까지 소송을 제기 할 예정이어서이 주장은 법원으로 이관됐다.

홍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