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미국과 한국 “북한의 핵과 미사일 우선 순위… 대북 전략을 완전히 조율”

한미 국방 2 + 2 장관급 회의 2016 년부터 5 년
“한미 동맹,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핵심 축”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한미 동맹의 최우선 관심사 … 해결 의지”


[앵커]

미국 외교 통상부 장관은 5 년 만에 2 + 2 회의를 열어 한미 동맹, 한반도 정세, 지역 협력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양국은 북핵 문제를 한미 동맹의 최우선 관심사로 삼고 완전히 조정 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5 년 만에 열린 한미 외교 통상부 2 + 2 장관급 회의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습니다.

한미 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안보의 핵심 축으로 정의되었습니다.

북핵 문제는 한미 동맹의 최우선 관심사이며 문제 해결을위한 대응에 중점을두고 있습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은 물론 이행 과정에서도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을위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블 링컨 미 국무 장관은 몇 주 안에 준비 될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 바이든 대통령은 대북정책 검토를 한국과 일본 등 핵심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해 몇 주 내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여기엔 압박 방안과 향후 외교를 위한 가능성이 포함될 겁니다.]

한국 정부의 싱가폴 합의 승계 나 북한 외무성 제 1 차관의 회담 평가는 즉각적인 답변을 피했다.

의용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의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계속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 링컨 장관은 전날부터 독재 정권 이라며 직접적인 비판을 이어 갔다.

[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 북한 주민은 억압적 정권이 자행하는 광범위하고 구조적인 침해로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양국은 동북아 안보를위한 한 · 미 · 일 3 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역사적 문제와는 별개로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승진해온 한미 외교 당국 이사급위원회를 분기 1 회 정규화하기로 합의했다.

YTN 김도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