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 링컨 미 국무 장관의 ‘순두부 집 방문’5 년 전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는?

토니 블 링컨 미 국무 장관 (오른쪽 앞)이 2016 년 10 월 서울 종로구 한식당을 방문해 순두부 찌개를 맛 보았다. [사진 =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사진 설명토니 블 링컨 미 국무 장관 (오른쪽 앞)이 2016 년 10 월 서울 종로구 한식당을 방문해 순두부 찌개를 맛 보았다. [사진 =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17 일 토니 블 링컨 미 국무 장관은 코로나 19 예방으로 5 년 전 방문 할 예정이었던 서울 종로구 순두부 식당을 방문하지 못했다.

블 링컨 장관은 2016 년 10 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차관보로 방한했다. 당시 마크 리퍼 트 ​​(Mark Rippert) 전 주한 미국 대사의지도 아래이 식당에서 부드러운 두부 찌개와 전을 곁들인 저녁을 먹었다.

리퍼 트 전 주한 미국 대사관과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외교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메이저 방송에 출연 할만큼 식당으로 명성이 높다. 순두부 찌개는 꽤 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블 링컨 장관은 이곳에서 식사를 아주 즐겼다 고합니다.

식사 후 블 링컨 장관은 “좋은 식사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맛 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올게요”라는 손글씨 메시지와 사진을 남겼습니다. 블 링컨 장관의 식사 메시지와 사진은 여전히 ​​레스토랑 정문과 카운터 뒤에 걸려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 장관으로 승진 한 블 링컨은 17 일 5 년 만에 귀국했다. 그러나 다음에는 레스토랑에 복귀하겠다는 약속을해야한다고 알려져있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블린 컨 장관의 파티와는 별도로 예약 한 건 없다”며 “이번 코로나 19 때문에 식당을 방문하기 어렵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한 블 링컨 장관은 정의용 외무 장관과 한미 외무 장관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 서울로 올라 갔다. 18 일 한미 국방 ‘2 + 2’회담이 끝난 뒤 한미 국방비 분담 협약에 참석해 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막은 뒤 미국 알래스카로 가서 중국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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