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북 LH ‘원정대 투기’, 주민 “내부 정보가 있어야한다”

[앵커]

이전에 LH 전북 지역 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친척과 지역 주민도 원정에 참여하고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고보고 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과 부동산업자들은 확실한 정보 없이는이 지역을 살 수 없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2018 년 2 월, LH 전북 지역 본부 직원 A 씨가 아내와 함께 경기도 광명시 눈 사동 땅을 사들였다.

1 년 후 전북 본부 직원 B는 아내와 함께 약 1km 떨어진 땅을 사들였다.

특히 눈 사동은 직원 B의 친척들과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원정대에 대한 투기를 시작한 곳이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 2년 전부터 전주 쪽에서 많이 왔어요. 전라도에서 여기까지 땅을 사러 올까? (궁금했죠.) 전화도 오고, 문의도 오고….]

당시 눈 사동은 2025 년까지 특별 관리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상당한 개발이 묶여 있었다.

또한 눈 사동은 지역 특성상 시흥과 직접 접하고 있지만 서울과 가까워 시장 가격이 비싸다.

산림 밭이 많고 판매 할 상품이 많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합니다.

이로 인해 전북 LH 직원, 친척, 주민들이 특정 정보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 외지인이 여기 와서 연고 없이 온 사람들은 정보를 가지고 산 거고, 누군가 확신을 준 거예요.]

[인근 부동산 관계자 : 나중에 개발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져도 여기에 들어가니까 샀겠죠. 몰랐으면 못 사죠. 어느 정도 뭘 아니까 사시는 거지, 임야 같은 걸 사시겠어요?]

특히 원정 투기 기간은 LH가 광명-시흥 테크노 밸리 건설을 추진하던 때였 다.

몇 달 후 국회 의원이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 중이던 새로운 공공 주거지 후보를 공개해 눈 사동 등 논란을 일으켰다.

LH 직원이 사전에 개발 정보를 알고 있고 거주자와 친척을 동원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B 사원의 전 LH 사원이었던 전직 LH 사원이었던 C 씨는 눈 사동에서 토지를 매입했지만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입 절차 등 추가 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YTN 김지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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