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후보, 꿈에서도 생각이 안나 … 축하해야 해”

▲ '미나리'윤여정,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 ‘미나리’윤여정,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최우수 조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 배우 윤여정은 “꿈에서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예상치 못한 후보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16 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해 감독으로부터 오스카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영상 스트리밍 회사 인 애플 티비 플러스의 드라마 ‘파칭코’를 촬영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해 15 일 귀국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시간 후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매니저가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갑자기 ‘와우, 내가 지명됐다’고 말했다. 나는 울지 않았다.”

▲ '미나리'윤여정,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미나리’윤여정,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매니저가 나보다 더 감성적이었고 (오스카 후보 지명 소식에서) 나도 어리석은 느낌이 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그냥 매니저를 안고 거실에 있었어요.”

윤여정은“캐나다에서 막 돌아 왔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을 격리하려면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 함께 축하하겠습니다.”

그는 농담을 섞어 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제는 매니저가 술을 전혀 못 마시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혼자 마셔야 해요. 매니저는 내가 마시는 것을 지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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