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당한 80 대 한국 여성 폭행 … 심각한 증오 범죄


[앵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이후 아시아 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계속되는 미국에서는 이번에는 80 대 한국 여성이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은 인종적 증오 범죄는 미국과 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김필규입니다.

[기자]

방송 인터뷰에서 할머니 얼굴에 뚜렷한 멍이 들었다.

[낸시 도/미국 뉴욕 : 갑자기 쳐들어왔어요…. 그래서 이렇게 하는데 침을 얼굴에 뱉어서….]

9 일 한 남자가 뉴욕 백화점 근처에 있던 도씨에 게 다가가 갑자기 그를 때렸다.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도산이 눈을 떴을 때 남자는 이미 달아났다.

경찰에 체포 된 용의자는 Glenmore Nemberdra라는 40 세의 노숙자였습니다.

지역 검찰은 인종 차별적 범죄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이어지자 그들은 아무 이유없이 할아버지를 90 세 이상으로 밀고 길거리에서 아시아 인 커플을 공격했다.

한국인 아내가있는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도 증오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래리 호건/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 내 아내, 세 딸, 손자 모두 아시아계입니다. 사람들이 식료품점을 갔을 때 욕을 하거나 ‘중국 바이러스’라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거나 미국에서 태어난 이들인데도 말이죠.]

이전에 Biden 대통령은 또한 아시아 인에 대한 범죄가 미국에서 용납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한 번 뿌려진 인종적 증오의 씨앗이 깊숙이 뿌리를 내릴지에 대한 한국인의 불안감이 커지고있다.

(화면 제공 : American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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