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날씨] 초 미세 먼지로 뒤덮인 도심 … 내일 수도권 ‘미세 먼지 긴급 경감 대책’

[앵커]

중국의 스모그에 공기 정체가 더해지면서 ​​공기질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초 미세 먼지 농도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치 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수도권과 충남에서 ‘고농도 미세 먼지 긴급 감소’가 발간 될 예정이다.

정혜윤 기자의 보고서.

[기자]

도심 전체가 짙은 먼지로 덮여있었습니다.

강 건너편의 건물은 마치 흐린 베일처럼 윤곽이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늘도 회색 먼지에 갇혀 더 흐릿 해졌습니다.

호흡기에 유해한 초 미세 먼지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활동을하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써도 불안해하고있다.

[이유선 / 서울 논현동 : 따뜻할 줄 알았는데 바람도 약간 불고 미세먼지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호흡도 굉장히 힘들고 목도 칼칼한 게 마스크가 차단을 잘 하고 있는 건지 걱정도 되고요.]

이 높은 농도의 미세 먼지는 중국에서 대기로 스모그가 유입되어 발생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지역에서 초 미세 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약 100㎍으로 보통 4 ~ 5 배 수준입니다.

수도권은 미세 먼지 저감을위한 예비 대책까지 발표했다.

그러나 고농도 미세 먼지는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국립 환경 과학원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쁜’수준으로 상승하고 수도권은 아침에 한 번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 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정석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수도권과 충남에서 ‘고농도 미세 먼지 긴급 경감 대책’이 발간 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 이후로 3 일이 지났습니다.

긴급 감축 조치가 취해지면 5 등급 배출 차량은 오전 6 시부 터 오후 9 시까 지 운행이 중단됩니다. 미세 먼지 발생 사업장 및 건설 현장의 운영도 단축되어야합니다.

내일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이 미세 먼지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우리는 잠시 속도를 늦출 것입니다.

그러나 비가 적고 비가 그치면 기온이 지금보다 높아져 대기 혼잡과 이물질 미세 먼지로 인한 공습에서 완전히 빠져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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