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미 국무 장관과 국방 장관이 17 일 방한 … 대북 정책 조율에 주목

미 국무 장관, 다음주 한일 시리즈 방문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장관 방문
한미 양국은 대북 정책 방향과 정상 회담 등을 논의하는 듯하다.


[앵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무 장관과 국방 장관이 17 일 방한한다.

한미 방위비 협상이 성사됨에 따라 미국은 대북 정책 조율뿐만 아니라 중국의 견제를 겨냥한 한일 삼각 협력 회복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교준 기자.

[기자]

토니 블 링컨 미 국무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이 일본에 이어 다음주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 장관 회의는 17 일, 2 + 2 회담은 다음날 외교와 국방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2 + 2 회담은 2016 년 이후 5 년이되었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장관 방문은 동맹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부 장관 (3일) : 우리는 동맹국들, 협력국들과 연대를 재활성화할 것입니다.]

양측은 대북 정책 방향성, 전시권 전환, 한미 정상 회담 개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와 지역 협력 문제에 대한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발전시킬 수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블 링컨 국무 장관이 안보 협력을 통해 한일 당국 간 대화 재개에 돌파구를 마련 할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일본 방문은 무엇보다 한일 삼각 협력의 틀을 회복하여 중국을 견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바이든 행정부가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 와서는 역시 중국에 대한 견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바이든 정부는 12 일 영상 4 차 정상 회담을 열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등 반중 전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중국과 고위급 회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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