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일 상장 SK 바이오 사이언스 … 단체 퇴직 재연 될까?

SK 바이오 사이언스는 10 일 공모 청약을 마치고 18 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수억 원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연이어 퇴사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지난해 SK 바이오 팜에 상장됐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관계자는“총 공모 주식 2,295 만주 중 459 만주 중 20 %를 우리 사주 형태로 임직원에게 제공하고있다. 1 인당 약 5 억원. 배분 주식수는 근로 년수, 실적, 연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5 억원에 매입 할 수있는 모든 주식을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1 인당 약 7700 주가된다.

상장일 현재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초대가 ”를 기록하면 주가는 169,000 원 (초가는 공모가와 상한가의 2 배로 결정)까지 치솟는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주당 104,000 원의 마진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직원들의 평균 보유 주식수 (7700 주)를 계산하면 당일 시장 이익 8 억원 이상을 벌 수있다. 한마디로 임원과 직원은 주식 대성공을 칠 것입니다.

향후 시장 이익을 위해 퇴직하는 직원이 늘어날 수있어 SK 바이오 사이언스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SK 바이오 팜과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 분기 실적 만 전년도 (2019 년) 실적을 넘어 섰다”고 말했다. “큰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퇴직자 수가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이 많기 때문에 계속 일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퇴사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합니다. 지난해 SK 바이오 팜의 주가는 7 월 2 일 상장 직후 공모가 (49,000 원)에 비해 4 배 이상 올랐다. 1 억원을 돌파했다.

당시 보호 보증금 조항에 따르면 상장 후 1 년 동안 주식을 팔 수 없어 퇴사하는 직원이 많았지 만 퇴사 후 3 개월 이내에 매각 할 수 있었다. 최근 SK 바이오 팜의 주가는 10 만원 내외로 움직이고 있으며, 상장에서 20 만원대에 팔 았던 퇴직 직원은 수억 ~ 십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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