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브라질, 조기 봉쇄 완화로 악화 … 교사 및 학생 더 많은 고통

브라질, 9 일 하루 1,972 명 … 누적 268,000 명
돌연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학교에서 수업이 열립니다.
상파울루에서 한 달 만에 확인 된 4,000 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 수업이 시행 된 후에도 확인 및 사망이 계속됩니다.


[앵커]

브라질에서는 하루에 70,000 명 이상의 새로운 확진 사례와 하루에 1,000 명 이상의 사망으로 상황이 진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민들은 봉쇄 완화를위한 성급한 조치로 상황을 악화시킨 정부를 비난하고있다.

김진호 기자의 보고서.

[기자]

COVID-19 대유행 이후 브라질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972 명이 사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268,000 명이었습니다.

브라질의 코로나 19 상황은 7 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 자와 1 억 1,120 만 건의 누적 확진 자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멜라 가브리엘라 / 코로나19 사망자 가족 : 가족 중의 누군가를 매분 잃고 있습니다. 정상이 아니고 가볍게 치부될 수 없습니다. 연말연초에 친척들을 만난 이기심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돌연변이 확산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학교 수업 출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계속되고있다.

상파울루에서 학교 수업을들은 지 한 달 만에 4,000 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들이 코로나 19와 21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9 명의 교사와 2 명의 학생이 확인했으며, 확인 된 사례의 60 % 이상이 공립학교 교사와 학생이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인 및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19 대응 방식을 놓고 볼소 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겪은 뒤 전직 의사였던 두 장관이 물러 났고, 보건 분야와 무관 한 전 장군이 장관을 맡고있다.

그 이후로 보건부는 대통령의 숨결에 휩쓸려 코로나 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백신 확보 및 예방 접종에서 다른 국가에 뒤쳐져있다.

[세베리뇨 페레이라 / 상파울루 주민 : 브라질 보건정책의 현실을 주시해야 합니다. 정치인들은 더러운 정치를 끝내고 주지사와 대통령은 브라질인 모두에게 백신을 제공해야 합니다.]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무시하고 예방 접종 의지를 보이지 않은 볼소 나루 대통령은 최근 승인률 하락 이후 늦게 백신 확보와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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