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민아 文 집값을 너무 올리는 중 … 대통령에게 백신을 맞아야 해요

문재인 대통령이 26 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재활 시설 의사 김윤태 (퍼름 넥슨 아동 재활 병원)가 아스트라 제네카 (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있다.  / 사진 = 연합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 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재활 시설 의사 김윤태 (퍼름 넥슨 아동 재활 병원)가 아스트라 제네카 (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있다. / 사진 = 연합 뉴스

“백신을 맞아야하는데 불안해서 맞을 수가 없어요. 엄마에게 백신을 맞지 말라고했습니다. 대통령이 옳다면 맞을 것입니다.”

그룹 AOA의 배우 권민 아가 팀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 지자 강간 피해자의 사실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있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갑자기 언급하며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많이 올렸다. 우리나라가 잘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권민 아는 7 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휴식을 잘 못한다. 이사 바쁘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의 발언이 논란이되자 권민 아는 8 일 생방송을 재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 한 이유를 설명했다.

권민 아는 “사람들이 화를 내서 쓴 댓글을 많이 봤다. 공감했다”고 말했다. 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선배들이 국민들의 말을 좀 더 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의견을 더 많이 들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물었다.

권민 아는 자신을 괴롭힌 전 AOA 멤버 지민에게 분노와 논쟁을 쏟아 냈다.

그는 “저에게 가해자는 신지 민뿐입니다. 10 년 넘게 저를 괴롭힌 사람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제가 수위를 조절하려고했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었지만 내가 어떻게 다쳤는지 알면 깜짝 놀랐지 만 그는“왜 내 우울증이 낫지 않니? 앞으로 뭐라도 말하고 싶을 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 아는 2019 년 5 월 그룹 AOA를 탈퇴 한 뒤 배우로 변신했다. 과거 AOA로 활동하던 지민이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통해 극단적 인 선택을했다고 밝혔다.

권민 아는 우리 배우와의 계약을 취소하고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 렸지만 대통령과의 성폭행 관련 무차별 발언을 한 뒤 일방적으로 화보 촬영을 취소하고 다음날 언론과 약속 한 인터뷰를 취소했다.

권 민아 / 사진 = 한경 DB

권 민아 / 사진 = 한경 DB

이미나 한경 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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