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양지’이지은 집에서 사망 … 아들 입대 후 혼자 살다

드라마 '양 영지'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지은. [사진 KBS]

드라마 ‘양 영지’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지은. [사진 KBS]

1990 년대 인기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50 세. 9 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 시경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연락을받지 못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파견 된 경찰은 유족과의 협의 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아 낼 예정이다.

8 일 집에서 시체 발견, 부검 예정
‘영지’의 ‘금 홍아’로 스타덤 상승

이지은은 1994 년 SBS ‘굿모닝’모델로 데뷔했다. 그해 KBS2 드라마 ‘인상’에서 김민종 역을 역으로 연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특이한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일본어에 능통하고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았지만 호세이 대학 일본 문학과를 졸업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1995 년 KBS2 ‘젊은 양지’는 남녀 소매치기 역을 맡아 중립적 인 매력을 뽐냈다. 하희라를 제외하고 이종원, 배용준, 박상아, 전전 등 주연 배우 대부분이 신인 이었지만 모든 캐릭터가 균등하게 인기를 얻어 시청률을 기록했다. 62.7 %. 당시 탑스타 김희애, 김혜수, 이영애가 MBC ‘사랑과 결혼’을 맡았다.

영화 '금 홍아, 금 홍아'의 한 장면. [중앙포토]

영화 ‘금 홍아, 금 홍아’의 한 장면. [중앙포토]

그는 영화 ‘금 홍아 금 홍아'(1995)로 청룡, 대종상 등 대형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배우로 돋보였다. 천재 시인 이상 김갑수, 천재 시인 구본웅 김수철, 화가 김수철 사극에서 기생 금홍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 김기덕 감독의 영화 ‘푸른 문'(1998)에서 기성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00 년 벤처 기업인 이진성과 결혼하면서 KBS2 ‘해신'(2004)과 함께 일을 그만 두었다. 이진성은 1998 년 인터넷 광고 사이트의 보물 찾기로 시작했지만 거품이 무너지면서 떠난 1 세대 벤처 리더였다. 두 사람은 2003 년 어린이 미용실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지은은 아들 입대 이후 혼자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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