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에서 연봉 인상 … 인재를위한 싸움

입력 2021-03-09 05:44 | 고침 2021-03-09 05:46


▲ 넥슨 오피스 ⓒ 넥슨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여파로 수혜를 입은 국내 게임 사들이 연봉 인상에 나섰다. 직원의 퇴사를 방지하고 유망한 인재를 확보하기위한 계획으로 해석된다.

9 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게임빌, 컴투스, 스마일 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 사들이 올해 연봉을 두 자릿수로 인상하기로했다.

넥슨은 지난해 국내 게임 사 최초로 연매출 3 조원을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도 전년 대비 18 % 증가한 1 조 1900 억원 (1,115 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전 직원의 연봉을 800 만원 인상하기로했고 신입 사원 연봉은 5000 만원으로 정했다.

넷마블도 같은 기간 매출 2 조 4,884 억원, 영업 이익 2,720 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4 %, 34.2 % 증가했다. 전직원 연봉 (800 만원)과 신입 사원 연봉 (5000 만원)을 넥슨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기로했습니다.

게임빌, 컴투스, 스마일 게이트도 전 직원에게 연봉 800 만원 인상을 약속했다. 전장에서 돈방석에 앉아있는 크래프 톤의 경우, 개발자 연봉 2 천만원, 비 개발 근로자 1,500 만원을 인상하기로했다. 중소 게임 사 조이 시티 (1000 만원)와 베스파 (1200 만원)도 연봉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게임 사 유례없는 임금 인상 도미노의 배경은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최고의 성과를 거둔 네이버와 카카오는 성과급과 인사 평가에서 직원들의 불만을 의식하고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연봉 등 복리 후생과 함께 러브 콜을 보내 우수 개발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를 주축으로,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경영진의 성과가 증가하고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넥슨, 넷마블에 이어 3N으로 선정 된 엔씨 소프트는 이달까지 각 직원에게 개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연봉 설정을 완료 할 계획이다. 엔씨 소프트의 매출액은 지난해 2 조 4,262 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72 % 증가한 8,248 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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