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법에 따른 선거 제도 개편 … 홍콩 유일무이 한 축제가 다가온다

중국 정부는 홍콩 선거 제도 개혁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해 국가 보안법 시행에 따라 홍콩 범 민주적 진영은 입지를 더욱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의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의회 인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연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왕천 부회장은 회의 의제 중 하나 인 홍콩 선거 제도를 개혁하겠다는 결의를 설명하고 현재의 선거 제도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천/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 : (선거제도의 허점은) 홍콩을 어지럽히는 반중국 세력이 홍콩의 관리권을 탈취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개편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콩 행정부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인단과 홍콩 입법부의 구성을 규정하는 홍콩 기본법의 부속서를 개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언론은 대통령 선거 단과 입법 회의가 의원의 몫을 잃고 친 중국 세력의 몫을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고위 공무원이 후보자를 선출하는위원회가 구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에서 범 민주주의 캠프는 민주화 시위의 결과로 2019 년 지방 의회 선거에서 압도적 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중국은 ‘애국자들이 홍콩을 지배해야한다’며 선거 제도 개혁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홍콩 국가 안보 법 시행에 따라 선거 제도가 바뀌면 홍콩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범 민주 진영의 입지는 좁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NPC 사업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를 ‘6 % 이상’으로 제시했다.

수준은 시장의 예상보다 낮지 만 미국 견제 속에 질적 성장, 내수 확대, 기술 자립 등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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