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름 … 신세계 야구단이 ‘랜더스’가 될까?

입력 2021.03.04 08:00

정용진 부회장 “야구단 이름은 이미 정해져, 인천 공항 관련 이름”
신세계 랜더스 상표 출원 완료
미정으로 팀 색상 및 엠블럼이 지연되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 ‘단벌 신사’는 불가피하다

신세계 그룹은 이번에 야구단의 새 팀명을 공개 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4 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클럽 하우스를 통해 말한대로 이번 주에 야구단 이름이 공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 일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 한 추신수가 기자를 인터뷰하고있다. 추신수가 입는 유니폼은 신세계의 ‘인천’유니폼으로 가슴 왼쪽에 ‘SSG.COM’, 가운데에 ‘인천’이있다 ./ 연합 뉴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7 일 클럽 하우스에서 “야구단 이름은 이미 정해져 다음주에 공개 될 예정이다. 인천에 오면 떠오르는 이름이다. 이름을 선택했다. 동물이 아닌 인천과 공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

야구 팬들은 ‘SSG 랜더스’를 대표 클럽 명으로 꼽았다. Landers는 ‘인천 상륙 작전’과 ‘공항에서 내리는 사람’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 (004170)지난달 ‘Landers’의 상표권을 신청하기도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청 한 것이 맞다”며 “다양한 클럽 명단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팀 이름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 있지만 팀 색상이나 엠블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합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노란색을 사용하지 않고 신세계의 붉은 색을 살리 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레드는 신세계가 인수 한 SK 와이번스의 팀 컬러이기도하다.

팀 컬러 확인이 늦어지면서 유니폼 디자인도 부진하다. 신세계 야구단은 시범 경기까지 귀국 한 추신수가 입었던 흰색 ‘인천’유니폼을 입고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유니폼 스폰서 인 Dynafit은 현재 인천 유니폼의 흰색 버전 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원정 유니폼의 색상으로 자주 사용되는 그레이 버전은 제작 계획이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세계 야구단은 하얀색 인천 유니폼을 입고 연습과 시범 경기를 모두 치르게된다. 신세계와의 팀 입장에서는 홈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입지 못하는 상황이있다. 이에 신세계 관계자는 “클럽 차원에서는 다른 클럽의 이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 거래위원회는 전날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야구단 지분 인수를 승인했다. 신세계는 이미 다른 프로 야구단 삼성 라이온스의 일부 (14.5 %)를 보유하고있어 국내 프로 야구 10 개 중 2 개 팀을 보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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