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세균 총리 “정치인 윤석열 … 대통령에게 이적을 제안 할지도 모른다”

예방 접종 · 검찰 개혁 · LH…
“나는 아주 차갑게 죽은 사람에 대한 백신의 관련성을 확인할 것입니다.”

■ 보고서 인용시 프로그램 명 ‘JTBC 뉴스 룸’을 공개해주세요. 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 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이제부터는 예방 접종부터 기소 개혁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정세균 국무 총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3 일) 윤석열 검찰 총장을 강하게 비난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실 국민 입장에서는 백신 문제가 더 시급 할 수 있으니 잠시 후 그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는 오늘 예방 접종 후 발생했습니다. 백신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건 확인해 봐야죠. 지금 질병청에서 전문가들이 아마 깊이 있게 볼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제 이런 것들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 국민들께서 백신에 대한 신뢰가 없어질 수 있고 그것은 접종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냉철하게 곧이곧대로 아마 그렇게 확인할 겁니다.]

[앵커]

그러나 당신이 말했듯이, 그 시간이 길어지면 당신의 불안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언제 확인됩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너무 속도전을 하다가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 또한 문제일 것이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겠습니다.]

[앵커]

검역 당국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65 세 이상 노인들에게 투여 될 것인지 이달 안에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미국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노인들은 3 월에도 AstraZeneca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정세균/국무총리 : 그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이나 독일 같은 데서 블란서 같은 데서 지금 달리 하고 있거든요. 원래 블란서나 독일 같은 경우에는 65세 이상은 접종하지 않는 쪽으로 갔다가 지금 방향을 바꿨단 말이죠.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제 65세 이상에 대해서 시각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참고해 가면서 우리 전문가들이 검토를 하도록 제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질병청에 요청을 해놨습니다.]

[앵커]

윤석열 검찰 총장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관리자의 태도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당신이 그렇게 보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윤석열 총장이 지금 처신하는 걸 보면 행정 책임자다운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이에요. 그래서 행정 책임자인데, 검찰총장도. 행정가의 모습을 잃어버리면 그러면 사실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하는 의구심이 생기게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저는 보고 있죠.]

[앵커]

미디어 인터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내용도 그렇고 형식도 그렇고 다 그렇습니다. 특히 형식이 아주 적절치 않습니다.]

[앵커]

그러나 예를 들어 관리자의 범주라고하면 법무부 장관, 경제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은 물론 미디어 인터뷰 나 소셜 미디어에서 개인이 자신의 입장을 표명 한 적이있다. 그런 이의가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입장도 입장 나름이죠. 그리고 그것도 금도가 있는 법인데 어제 오늘 윤 총장이 하신 말씀을 보면 가장 먼저 법무부 장관하고 얘기를 해야 되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청와대에도 얘기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여당과 얘기할 수 있고 또 국회와 얘기를 해야 되죠. 그 이전에 그런 것을 일체 하지 않고 그냥 언론하고만 상대로 이렇게 하고 행동하는 것은 전혀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처신이라고 보고. 아마 이건 무언가 주어진 일보다는 다른 생각이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점쳐지게 하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그는 자신의 총리 역할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역할은 무엇입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검찰총장의 거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 건의를 한다든지 그런 것도 고민할 수 있다는 뜻이 거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검사가 그만두는 편이 낫다는 것을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지금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 돼요. 그러면 피해는 누가 봅니까? 국민이 피해 보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총리로서 그냥 모른 척하고 있을 수 없다는 취지죠.]

[앵커]

그것이 실행될 때까지 표준이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에게 제안하기 위해 기준점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거야 뭐 매주 주례회동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기회에 말씀을 드릴 수도 있고 아니면 평소에도 언제든지 필요하면 전화를 통해서 보고를 드릴 수도 있고.]

[앵커]

주간 회의에 대해 말하면 다음에 대통령을 만날 때 가장 가까운 곳은 언제입니까 ?????????????????????????????????????????????????????????????????????????????????????????????????????????????????????????????????????????????????????????????????

[정세균/국무총리 : 다음 주 월요일이죠. 원래 매주 월요일날 회동을 하니까요.]

[앵커]

그럼 다음주 월요일 주간 회의를 볼까요?

[정세균/국무총리 : 그건 앞으로 또 날짜가 남아 있으니까 윤 총장이 어떻게 처신하는지 또 국민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총리가 마땅히 어떤 일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그것은 조금 심사숙고하고 신중하게 처신할 일이죠.]

[앵커]

당신이 제안을해도 대통령이 검찰 총장에게 물러나서 합법적으로 말할 수있는 상황인가?

[정세균/국무총리 : 그것은 검토하시겠죠. 임기직 공직자에 대해서 임명권만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거기에는 면직할 권한까지 있다고도 보는데 그것은 면직하는 사유가 국민이 납득하는 사유가 있냐 없냐 그런 거 가지고 판단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앵커]

윤석열 검찰 총장은 공무원이 아니라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에 더 직접적으로, 실제로 정치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그것까지 제가 얘기할 필요는 없죠.]

[앵커]

다른 생각이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정치인 같다고해서 대선을 생각하고있는 것 같지 않나요?

[정세균/국무총리 : 윤석열 총장이 총장으로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느냐 없느냐의 관점으로 봐야 되는 것이지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저는 행정 책임자 아닙니까? 그래서 그 범주를 벗어나서까지 얘기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은 것 같네요.]

[앵커]

다른 문제로 넘어 갑시다. LH 직원이 새로운 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구입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 총리실 직속에서 조사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정세균/국무총리 : 총리실에는 공직 기강을 관리하는 기구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수사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죠. 그래서 그 팀을 활용할 수는 있되 그거보다 좀 더 확대된 팀을 만들어서 아주 발본색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건뿐만 아니라 혹시 다른 데 신도시나 개발지역에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도 이번에 같이 들여다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일은 몇 사람의 일탈행위 수준의 문제가 아니고 사실 지금 부동산 문제는 국민적인 최대 관심사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신뢰를 얻지 못하는 정부는 정책 수행에 막대한 지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철저하게 확인을 해서 책임을 제대로 물어야 된다.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부분까지 모두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총리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정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대통령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해석하고있는 거죠?

[정세균/국무총리 : 지금 이제 1년 됐지 않습니까? 코로나19가 나타난 지? 그런데 1차, 2차, 3차 유행이 지금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데 4차 유행이 올 수 있다라고 경고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속 중수본이나 질병청에 우리는 4차 유행을 막아야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4차 유행이 없이 K-방역과 치료제와 백신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다라고 하는 목표를 가지고 거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앵커]

오늘은 당신의 말을 들어 볼게요. 정세균 총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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