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년 만에 ‘4 위 반란’… 삼성 생명, 챔피언에 간다

준결승 플레이 오프 3 차전
센터 배혜윤 ’16 점, 8R ‘대성공
정규 리그에서 우리 랭킹 1 위를 무 찌르다

삼성 생명 배혜윤 (왼쪽)이 3 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우리 은행과의 플레이 오프 3 차전에서 상대의 수비를 통해 골 밑을 공격하고있다. 아산 = 연합 뉴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4 위 반란’이 20 년 만에 재현됐다. 2020-2021 시즌 여자 프로 농구 정규 리그 4 위인 삼성 생명은 1 위 우리 은행을 무너 뜨리며 우승에 돌입했다.

삼성 생명은 3 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 3 차전 (3 경기, 2 승)에서 우리 은행을 64-47로 물리 치고 2 년 연속 18 위를 확정했다. 1 패 후 승리합니다.

2018-2019 시즌 삼성 생명은 정규 리그 3 위에 올랐고 당시 2 위였던 우리 은행과 2 승 1 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삼성 생명은 신한 은행을 상대로 2 연승을 거두며 5 경기 결승에 진출 해 7 일부터 3 승을 거머 쥐며 1 위인 정규 리그 2 위인 KB와의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프로 농구에서 4 위는 우리 은행 전신 인 한빛 은행이 2001 년 정규 리그 1 위인 신세계를 꺾고 20 년 만에 사상 2 위다.

삼성 생명 3 차전 승리의 주인공은 베테랑 센터 배혜윤 (32)이다. 1, 2 차전에서 뜻밖의 모습을 보여준 배혜윤은 이날 팀 최다 16 점, 8 리바운드를 너무 자랑스러워하는 듯했다. 여기서 김 단비는 12 득점 10 리바운드로 등을지지하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삼성 생명은 1 쿼터 초반부터 9-0으로 선두를 달리고 3 쿼터 5 분에는 16 득점 44 승 28 패로 앞섰다. 3 쿼터 말 44-38까지 추격 당했지만, 우리 은행이 슛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안 4 쿼터 종료 5 분 남았을 때 58-40으로 돌아와서 경기를 분할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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