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이지만 거부하기 어렵다”… 코로나 예방 접종에 의료진 ‘상심’

입력 2021.03.04 06:00

최근 국내 예방 접종이 시작된 이래 예방 접종 대상이 된 의료진 중 일부는 예방 접종 여부에 대해 아픔에 시달리고있다. 검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의료진은 예방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예방 접종을 거부 할 경우 의료 전문가로서의 직무를 포기한 것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받을 수있다.



조선 일보 DB

서울 대학 병원 감염 의학 전문의 A 씨는 3 일 “요즘 예방 접종 불안으로 예방 접종을 연기하려는 의료진이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접종)은 완전히 자율적이지만 환자를 돌봐야한다. 우리는 피할 수없는 딜레마에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예방 접종 후 부작용으로 인한 불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A 씨는 “이론상 문제가 없어 백신을 도입했지만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검역 당국은 의료진을 코로나 백신 우선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실제 백신 접종 여부는 의료진에게 맡겼다. 정은경 질병 관리 본부장은 지난달 22 일 정기 브리핑을 통해 “예방 접종을 의무화 할 계획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타인에게 유포 되더라도 배상 할 권리를 주장합니다. ”

A 씨도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걱정했지만 지난주 환자와 맞서야하는 업무의 성격을 고민 한 뒤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고 밝혔다. 그는 막연한 불안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지만 사회적 시선을 무시할 수 없었다. 어떤 경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을 주도해야하는 의사가 예방 접종을 거부하면 감염 걱정없이 안심하고 치료를받을 수있다’는 비판을 의식하기도했다.

A 씨는 최근에 경험 한 오한 증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 씨는 “백신 접종 직후에는 통증이 없었지만 다음날 일어 났을 때 어지럽고 몸 전체가 차가워서 손발이 움츠러 들었다”고 말했다. “약 반나절 후에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A 씨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만든 제품입니다.

A 씨는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에게만 배포되고 있고 나머지 의료진은 먼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있다”고 말했다. “기다리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연기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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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외에도 예방 접종을 걱정하는 의료진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환자를 돌보는 사회적 책임 때문에 예방 접종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당뇨 나 비만 등 개인 질환을 앓고있는 의료진이나 임산부 등 특수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이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많다는 이야기가 많다. 대구 요양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김모 (28) 씨는 “올해 아이를 낳을 계획인데 사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을받는 것이 두렵고 지겨워 요”라고 그는 말했다.

경기도 요양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 조무사 박모 (43) 씨도 “대사 증후군으로 고생하고있어 예방 접종이 조금 걱정되지만 효과가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을 받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백신을 맞아야합니다. ”

한양대 감염 의학과 김봉영 교수는“백신 개발이 질병이나 임산부에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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