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체육관 1 억 금고 털 범죄 … 해운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

강남 체육관 1 억 금고 털 범죄 … 해운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

이우영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1-03-02 11:43:39수정 : 2021-03-02 11:47:59게시 일시 : 2021-03-02 1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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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체육관에서 금고를 훔친 30 대 A 씨가 부산 해운대구에서 음주 운전을 한 차량.  부산 경찰청 제공

강남 체육관에서 금고를 훔친 30 대 A 씨가 부산 해운대구에서 음주 운전을 한 차량. 부산 경찰청 제공

서울 강남구 체육관에서 1 억 원 상당의 금고를 훔친 30 대 남성이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 운전을하다 경찰에 잡혔다. 취한 혐의로 체포 된이 남성은 수사 과정에서 체육관 금고와 관련된 말을 듣다가 도둑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지난달 28 일 오전 2시 30 분 해운대구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30 대 남성 A를 체포했다고 2 일 밝혔다. 당시 좌동 장산 역 사거리에서 경찰은 길거리를 걷다가 격렬하게 운전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파견 돼 A 씨를 체포했다. A 씨의 집중력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A 씨를 좌동 구로 데려 갔다. 하지만 A 박사는 수사 과정에서 ‘안전하다’, ‘수사하다’, ‘범죄자’라는 말로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한 남자와 이야기하면서 ‘아니요. 네이버 검색 1 위 ‘.

이런 모습을 의심 한 경찰은 인터넷을 검색해 A 씨가 서울 강남구 체육관에서 1 억 원 상당의 금고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A 씨는 25 일 오전 5 시경 체육관 관리자로부터 금고에 돈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절도를 저지른 주범이었다.

경찰은 A 씨가 범죄 후 부산으로 도피 한 후 훔친 현금을 접대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술집에서는 모든 사람의 주류 가격을 계산하는 이른바 ‘골든 벨’이 울려 퍼졌고 소셜 미디어 인스 타 그램에도 게재됐다.

A 씨는 그를 체포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강남 경찰서 수 사단에 넘겨졌다. 2 일 경찰은 A 씨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우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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