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50 대의 자동차 소유자 … 대리 기사 집에 전화
운전자가 떠났을 때 내가 잡은 핸들 … 집 앞에 주차하려고
몇 번의 갑작스러운 출발 / 정지… 결국 다른 차량에 충돌
[앵커]
대낮에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자동차 50 대가 주차를 시도하다가 연속으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신고를받은 경찰은 파견됐지만 체포를 거부하고 파출소 폭동을 일으켜 공무 집행을 방해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손효정입니다.
[기자]
지난달 20 일 오후 4시 30 분쯤 서울 서초동 주거 지역.
검은 차가 도착하고 대리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내립니다.
50 대 차주인 김모씨가 뒷좌석에서 비틀 거리며 말했다.
얼핏 봐도 너무 취해서 몸을 통제 할 수 없었다.
대리 운전자가 떠날 때 김씨는 스스로 운전대를 잡고 주차를 시도한다.
갑작스런 시작과 갑작스런 정지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결국, 그것은 차례로 다른 차량에 충돌합니다.
나는 간신히 주차장에 들어가서 주차 된 트럭을 여러 번 치다가 멈추었다.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김 씨 : 내가 술을 좀 과했기 때문에. 내렸다가 교통 방해될까 봐 다시 갔던 것 같은데 들여놓는 와중에 차를 부딪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음주 운전 신고를받은 뒤 경찰이 파견됐지만 파출소까지 2 시간이 걸렸다.
그들은 문을 걸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거나 경찰과 싸웠습니다.
[당시 목격자 : 체포해서 갈 때 소방관도 오고, 문을 안 열어줘서…. 문을 안 열어줘서 설득해서 가는 데 해가 진 6시가 넘었으니까.]
파출소에서도 김씨는 술을 끊지 않은 듯 비명을 지르며 폭동을 일으켰다.
[서초3파출소 관계자 : 아내도 와서 남편을 진정시키는데, 아내도 못 알아보더라고. 나는 살면서 그런 욕은 처음 들어봤어요. 이런 욕도 있구나….]
경찰은 음주 운전 외에도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관공서에서 음주를 방해 한 혐의가 A 씨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있다.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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