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둘째 날 300 명 … 사업장 집단 감염 증가 ‘수도권 불안’

[앵커]

휴일 테스트 건수는 줄었지만 신종 코로나 19 확진 자 수는 300 명 수준에 머물렀다.

가족 및 지인 모임, 식당 및 제조 시설과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감염이 계속됩니다.

최근 직장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박홍구 기자.

[기자]

식당으로 영업 허가를 받았지만 칵테일 바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25 일 근로자 1 명이 확인 됐고, 담당자 조사 과정에서 방문객 4 명, 가족, 지인이 추가 확인됐다.

이 집단 감염의 여파로 355 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하여 둘째 날에는 300 명을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370 건의 확진 자에서 감소했지만 검사 횟수가 평일의 절반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하지 않다.

최근 감염 경로에서는 기존 확진 자 접촉이 35 %로 가장 많았고 집단 감염이 27 %,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례가 23 %를 차지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이 조사 중에 있는 감염들이 만약에 우리가 한 1~2주 정도만 늦게 발견을 한다면 이게 바로 집단감염으로 연결되는 거거든요.// 얼마든지 이건 대규모 감염으로 폭발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이천에있는 박스 제조 공장에서는 4 건의 확진 후 18 명이 추가로 확인되었고, 광주 콜센터에서 5 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65 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발생한 18 건의 새로운 발병 중 직장 관련 11 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특히, 콜센터, 플라스틱공장, 가구회사 그리고 일반제조업, 재활용업체, 건설업체 등 다양한 제조업 사업장에서의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수도권 환자의 비율은 여전히 ​​높고 전체 지역의 신규 환자의 77 %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수도권 환자의 20 %는 임시 검진 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 사회의 무증상 감염은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 ‘신고가 뉴스가됩니다’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려면 YTN 검색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