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신축 할 예정 이니 25 년간 9000 억원 감세 부탁드립니다”

입력 2021.02.27 21:31 | 고침 2021.02.27 21:40

삼성 전자 (005930)텍사스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신축을 조건으로 최대 25 년간 9000 억원 감세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의 재산세 감면 정책은 최대 10 년까지만 보장하는만큼 삼성 전자의 수요 수용 여부는 주목할 만하다.



삼성 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 삼성 전자 제공

27 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지난달 텍사스 정부에 107 페이지 분량의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문서는 삼성 전자의 투자 규모, 고용 계획, 경제적 효과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 전자는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신축에 총 170 억원 (약 19 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건물 및 토지 비용은 56 억 9 천만 달러이고 장비 비용은 99 억 달러입니다. 목표는 올해 2 분기 착공, 2023 년 4 분기 착공하는 것이다.

삼성 전자는 86 억 4 천만 달러 (약 1 조 3000 억원)의 경제적 효과가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건설 과정에서 곧바로 약 19,800 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공장이 가동되면 향후 10 년간 직 / 간접 직 1,800 명, 간접 직 1,100 명을 포함하여 2,900 명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전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고용 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를 강조한 삼성 전자는 텍사스와 오스틴에 감세를 요청했다. 처음 5 년은 오스틴시에서, 다음 20 년은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올 것입니다. 혜택 규모는 약 8,547 만 달러 (약 9000 억원)이다.

이 보고서에서 삼성 전자는 “텍사스의 높은 세금이 해결되지 않으면 뉴욕, 애리조나, 한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와 다른 사람들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새로운 투자를하도록 압력을가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틴시 인근 애플 등 대규모 공장이 10 년 만에 처음으로 세금 혜택을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은 강점을 놓고 경쟁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한파로 오스틴의 정전이 발생했고, 삼성 전자가 이전에 운영했던 현지 공장의 생산 중단 문제도 신규 투자 여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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