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른 아침 배송인데 퇴근길에 도착 …

[앵커]

전날 주문한 상품이 새벽에 배달되는 ‘새벽 배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도있다.

배송이 지연 되긴했지만 6 개 업체 중 5 개 업체가 별도의 보상 기준을 정하지 않았고 상품 정보 제공이 미흡했다.

차 유정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되면서 이른 아침 택배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는 ‘새벽 배달’의 주 고객은 오전 6시 ~ 7 시까 지 배송되며 쇼핑이 쉽지 않은 이혼 커플이다.

보통 고기 나 야채 등 신선한 음식이 도착하면 냉장고에 넣어 출근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 분만에는 ‘시간 배달’이 중요하다.

하지만 관련 피해 유형을 정리했을 때 배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지난 2 년 동안 소비자 청에 이른 아침 배송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은 144 건에 불과했습니다.

[피해자 A 씨 : (7시에 와야 하는데) 8시쯤에 도착한다고 해서 아침 준비를 못 하고 제가 다른 데 가서 새벽에 슈퍼마켓 가서 구매해서….]

문제는 손상시 보상을받을 수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 배송을하는 6 개 대기업의 이용 약관을 보았는데, 5 개사는 배송 기한 초과시 구체적인 보상 기준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송선덕 /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거래조사팀 팀장 :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보면 배송지연이 되는 경우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보상기준을 갖고 있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배상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주문한 고기가 살코기가 아닌데 지방이 너무 많은 제품이거나 계란이 모두 깨져도 교환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었다.

제품 라벨링 정보가 불충분하여 조사 대상자의 40 %만이 유통 기한 또는 제조 일자를 올바르게 표시 한 제품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배송 3 대 업체 중 쿠 팡이 가장 높은 점수를받은 소비자는 Shuk.com과 Market Curly가 그 뒤를이었다.

YTN 차 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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