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덕 신공항 특별법 … “부산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앵커]

가덕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를 통과했을 때 부산은 고무적이다.

부산시는“부산이 원했던 모든 것이 해결됐다”며 환영을 표명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가덕 신공항 건설 특별법’통과의 가장 큰 성과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전에는 후보지가 여럿 있었고 부지 선정 과정이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가덕도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 할 예정이다.

[이병진 / 부산시장권한대행 : 특별법의 가장 큰 의의는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 이후 3개월 만에 동남권 관문공항 입지를 가덕도로 확정한 것입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도 부산에서 가장 원하는 부분이었다.

프로젝트의 정책 및 경제성에 대해 사전에 검증 및 평가해야하는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특별법에서는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의 규정을 명시하여 공항 배후지 및 공항 복합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공항 건설 추진단을 구성 · 운영하는 조항을 포함하여 신속한 공항 건설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과 경남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시는 부산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해결되어 미래에 공항을 빠르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덕 신공항은 2024 년 착공, 2029 년 준공 예정이다.

YTN 손재호[[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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