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명수, ‘공개 우롱 트릭’혐의로 사과

[앵커]

사법 농단에 연루된 판사의 사직을 거부하는 과정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진 김명수 대법원장은 성명을 게시 해 다시 사과했지만 오히려 긁혀 불 태워졌다.

보수적 인 야당은 당시 성적표와는 다른 설명과 사임 거부 의사를 명확히하는 등 격렬하게 반대하고있다.

이연 아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의 국회 출석 요청이 기각 된 날 인민군 대원들은 항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 사임을 요구했다.

당시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회 출석에 대해 사과하거나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7일) : 전혀 사퇴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국회 출석 등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했고요.]

이틀 후, 사과 내용이 담긴 성명서가 실제로 법원 내부 네트워크에 게시되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이미 거짓말로 드러난 대답에 ‘부주의’하다고 말했고

사직은 이미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성적표에서 밝혀졌지만, 정치계의 보고관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국민을 조롱하는 속임수라는 국민과 국회의 힘이 사직을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대중 앞에서 사과 할 용기가 없었고, 내부 네트워크에 글을 올리면서 타인에게 책임을지는 비겁함을 보여줬다 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의 수장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 국민의힘 탄핵거래진상조사단장 : 거짓말을 했던 대법원장이 또다시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가지고 책임을 면탈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즉각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법조계에서는 문제의 성격이 사법 농단이기 때문에 거짓말의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일부는 사과의 형식이나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15 일 만에 다시 사과했지만 사직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성적표에 다른 설명이 포함되어 결과가 나지 않았다.

야당의 김명수 대법원장 사임 요청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YTN 이연 아[[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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