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2-3 억원의 임상 비용은? … 면역 대표 지표 (ICP) 홍보

[앵커]

국내 백신 상용화의 마지막 관문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대규모로 검증하는 임상 3 상이다.
수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2 천 ~ 3,000 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시험 대상자를 선정하기가 매우 어렵 기 때문이다.

이혜리입니다.

[기자]

올해 1 월 식품 의약품 안전 처에서 임상 1 상과 2 상을 모두 승인 한 백신 개발 업체 다.

방금 1 단계 시험에 들어 갔는데 벌써 3 단계 시험이 걱정 돼요.

검역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한국에서는 피험자가 백신 효과로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았는지 아니면 격리로 인한 것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백영옥 /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 상대적으로 미국, 브라질, 남아공은 자연 발생 확률이 높으니깐 거기서 임상을 했을 때 백신의 효과에 의해서 발병 안 되는 사람, 백신의 효과가 아닌 사람을 (구별해)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쉬운 거죠.]

시험 비용도 큰 문제입니다.

국내외 3 상 시험에서 3 만 ~ 4 만명에 2000 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은 680 억원에 불과하고 백신 개발을 시작한 5 개 업체로 나누어도 지원액은 적다.

따라서 대규모 임상 3 상보다는 이미 승인 된 해외 백신의 중화 항체 수준을 기준으로 백신의 효능을 인식하는 ICP (면역 대리 지표) 방법이 대안으로 논의되고있다.

[성백린 /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 : 기존의 나와 있는 백신 대비 우리가 만든 백신이 면역가, 항체가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가지고 백신 효능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훨씬 간편한 방법입니다.]

면역 대리 법은 1,000 ~ 2,000 명을 대상으로하고 임상 3 상 완료에 300 ~ 400 억원이 소요되며 기간이 단축된다.

세계 보건기구 (WHO)와 WHO는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신속한 백신 승인을위한 면역 대표의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면역 대표 지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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