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시간2021-02-17 07:54
[앵커]
여자 배구 1 위 흥국 생명은 학교 폭력 가해자 쌍둥이 자매의 퇴장에 흔들린다.
이번 시즌 우승 한 상대에게 완전히 졌기 때문에 정규 리그 타이틀을 보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대호입니다.
[기자]
흥국 생명의 홈구장 인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는 더 이상 이재영과이다 영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어렸을 때 포토 보드에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김연경과 루시아가 있는데 쌍둥이의 사진은 큰 스티커로 덮여 있었다.
스쿼드를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는 박미희 감독은 경기 전에 고개를 숙 였지만 쌍둥이 어머니의 훈련 개입을 강력히 부인했다.
<박미희 / 흥국생명 감독> “체조 선수, 선배, 코치 중 한 명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하고 싶은 동네 배구가 아니에요.하고 싶지 않다면 … 여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학교.
법정에서 쌍둥이의 흔적을 지운 흥국 생명은 끔찍한 공연으로 쓰러졌다.
나는 이재영 대신 김미연,이다 영 대신 김다솔과 박혜진에게 한 자리를 남겼지 만 충분하지 않았다.
1 세트에서는 김연경이 한동안 힘겹게 싸웠지 만 2 세트와 3 세트에서는 10 득점에 그쳐 0-3으로 패했다.
흥국 생명은 무음 세트로 시즌 4 연승을 거둔 IBK IBK에게 무력하게 패배하고 1 위 머큐리에서 비상 사태를 맞았다.
흥국 생명과 시즌 6 경기 남은 2 위 GS 칼텍스의 격차는 5 점이다.
학교 폭력을 저질렀던 선수가 코트를 떠났지만 흥국 생명 남은 선수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다.
인천 연합 뉴스 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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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07:54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