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독] 공장에 농업용 물? … 이상한 물 사업

[앵커]

YTN은 전라남도 담양 제지 공장 ‘한솔 페이퍼 텍’을 둘러싼 불법 · 불법 사례를 잇달아 보도하고있다.

이번에는이 식물이 매일 사용하는 엄청난 양의 물입니다.

농촌 공동체 공사가 특약을 체결했고 계약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김범환 기자가 농촌 공단의 이상한 물 사업을 보도한다.

[기자]

1983 년 주거 지역 바로 옆에 지어진 제지 공장 한솔 페이퍼 텍.

이 공장은 하루에 8,000 톤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농어촌 공사가 운영하는 용산 양수장입니다.

담양 가마골 용소에서 시작된 영산강 바로 옆에 위치한다. 한솔 페이퍼 텍은 여기서 물을 끌어서 사용합니다.

공장에서 농사를 짓는 데 물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 아닌가요?

사용 허가의 기본 조건은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본래 기능, 유지 관리 및 관리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공사와 한솔 페이퍼 텍 간의 농업용 수 사용 계약입니다.

‘매월 15 일 평균 저 수도의 60 % 미만이면 물 공급을 중단한다’고한다.

[김판규 / 한솔페이퍼텍(주) 폐쇄와 이전을 위한 환경정책연대 상임위원장 : 저수율이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저수율이 20%나 30%대인 경우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농어촌공사에서는 아무 제재 없이 지금까지 현재까지 물 공급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가뭄이 심했던 2017 년에는 평균 저 수익률이 37.7 %에 불과해 7 월에는 20 %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물은 공장에 공급되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 저희가 농업용수를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농업용수를 못 대주면서 공장에 물을 공급하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 농어촌 공사는 계약 종료 후 더 이상 한솔 페이퍼 텍에 물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며 대체 수원 확보를위한 공식 서한까지 보냈다고 밝혔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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