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확진 환자 가족이 키운 고양이도 확인됐다.
반려 동물이 확인 된 것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서울시는 반려 동물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의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확인 된 고양이는 4 ~ 5 세 암컷입니다.
간병인이 감염된 후 고양이는 구토와 비 활동 증상을 보였으며 결국 확인되었습니다.
당장 돌볼 사람이 없어서 임시 대피소에 격리 중입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격리 기간은 확진일로부터 14일간이나, 현재 고양이의 상태가 양호하고, 앞으로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증상이 없으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서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 개, 고양이 등 반려 동물 코로나 19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개 3 마리와 고양이 1 마리가 검사를 받았고 그중 고양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해외의 사례에서도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개를 산책시킬 때 개를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두고 마스크 착용 등 검역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이 가운데 서울의 신규 확진 자 수는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크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14 일에는 하루에 151 명이 다시 감염됐다.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 확진 자 수는 서울에서만 추가 됐고 성동구 한양대 병원 감염자 수도 3 명 늘었다.
YTN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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