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흥국 생명을 떠난 선수 ‘눈물’인터뷰가 주목 받고있다.

김유리 / 비하인드 뉴스 1

어르신들의 괴롭힘을 호소하며 배구를 떠난 프로 배구 여자부 GS 칼텍스 김유리의 눈물 인터뷰가 늦게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 일 GS 칼텍스는 3-0으로 흥국 생명을 이겼다.

이날 김유리는 9 점으로 날았다. 데뷔 11 년 만에 방송사에 선발 돼 인터뷰를했다.

GS 칼텍스 팀은 마이크를 받고 지켜본 김유리 앞에 앉아 있었다.

김유리는 “퇴직 할 때까지 (수상자)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것을보고 있던 한유미 해설자가 울었다. 김유리가 과거에 심한 상심으로 퇴직을 선언 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멤버의 눈물에 김유리도 얼굴을 감쌌다. 김유미는 “유미 언니에게 조금 불평을했는데 곤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리는 2010-11 시즌 흥국 생명에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선배 선수의 끊임없는 괴롭힘을 참지 못해 은퇴를 선언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대구 시청, 양산 시청 등 실업 팀에서 활약했고, 2014 ~ 15 시즌 IBK 산업 은행과 계약을 맺어 전문 무대로 복귀했다.

김유리는 수훈과의 인터뷰 직후 “31 세에 데뷔 해 첫 MVP를 인터뷰했다”며 “돌아 보면 아프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첫 인터뷰에서 저를 축하 해준 동생들과 저를 잘 따라 주신 못생긴 여동생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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