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inger Gain TOP3 “뉴스를 외치고 방송에 나갈 수 있나요?”

[앵커]

문화 초청 석과 설날을 맞아 소중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3 개월 동안 그들은 음악과 함께 특별한 월요일 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가수 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내 옆에있다. 어서 오십시오.

[이승윤·정홍일·이무진 : 안녕하세요.]

[앵커]

매주 월요일 밤마다 다른 요일에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매우 다르지만, 월요일에 TOP3에 선정 된 이후로 요즘 어땠나요?

[이승윤 : 일단 그날 당일에는 잠을 못자고 그래서 다음 날에는 하루 종일 잤습니다. 잠만 잤습니다.]

[앵커]

무진은 어땠어?

[이무진 : 저는 이제 경연이 끝나고 나서, 경연을 하는 동안 저에게 많이 힘이 되어줬던 응원을 해주신 분들이 가입해 두신 카페에 저도 직접 가입해서 감사의 인사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정홍일 : 끝나고서는 이제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사실. 아침까지 잠 조금 자고 댓글 달아 드리고 쉬는, 하루가 좀 많이 못 쉬었던 것 같아요.]

[앵커]

댓글이 너무 크지 않았나요? 이제 세 분 모두 그들의 인기를 실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거 어땠어?

[이승윤 : 아직 바깥에서는 느끼지 못 했는데 확실히 SNS에서나 이런 데에서는 제가 못 느낀다고 하면 거짓말일 정도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무진 : 네. 저 또한 이제 좀 제 인생에 있어서 이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다시는 없을 것 같을 정도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이제 크게 달라진 점이라 하면은 제가 집에서 잘 안 나가는데 집에서 이제 걱정 어린 잔소리를 하시는 저희 제가 사랑하는 저희 어머니의 야단과 잔소리가 굉장히 적어지고 메뉴가 퀄리티가 높아진 점. (아, 식사 메뉴가요?) 네. 그로 인해 저의 어떠한 발전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괜찮아. 정홍일의 인기를 언제 알게 되었나요?

[정홍일 :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승윤 : 아, 모범답안이다.]

[앵커]

이승윤에게 정말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었는데 배가 아파하는 가수 다. 먼저 마친 후 보트는 어떻습니까?

[이승윤 : 배가요. 아, 그런데 저는 사실은 배가 아프다는 거는 되게 창작자로서 좋은 자세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계속 배가 아플 생각입니다.]

[앵커]

하지만 당신이 음악으로 뭘했는지 보면 음악은 그것에 비해 매우 자신감이 넘칩니다.

[이승윤 : 그런데 제가 만든 창작물을 제가 아끼는 거랑 이거를 다른 사람도 좋아할 것이다라는 데이터가 쌓인 거랑은 조금 다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싱어게인 나올 때 제 음악이 어디까지 어떤 분들에게까지 닿을지를 제가 감안을 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대기실에서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저는 그런 걸 할 수 있는 가창력, 뭐 이런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분들을 보고서 ‘아, 큰 일 났다. 진 짜’ 그때 봤던 분이 이 분이었거든요. 이제 대기실에서. 이 분 보고서 제가 ‘큰 일 났다, 집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김이나 심사위원께서 해 주신 말씀도 그렇고 이제 시청자 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도 그렇고 제가 그걸 듣고서 ‘아, 나도 좀 내가 아끼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라는 데이터가 생겼습니다.]

[앵커]

데이터가없는 크리에이터라서 사실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정홍일에게 감사 드린다고 생각 해요. 이전에 이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콘테스트 프로그램에 가본 적이 있습니까?

[정홍일 : 아니요 처음입니다. 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을 많이 해왔던것 같아요 그러니까 좋아는 하는데 대중음악을 좋아하고 록도 좋아하고 모든 음악들을 좋아하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에 보컬리스트로서는 스스로 그냥 생각, 아예 생각을 안했던것 같아요.]

[앵커]

무한 미스터 무진

[이무진 : 네. 무궁무진입니다.]

[앵커]

무진이 부른 모든 노래는 무진이 태어나 기 훨씬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그 노래를 좋아 한 이유가 있나요?

[이무진 : 정말 많은 수많은 세상에 발표된 곡들 중에 저의 색채를 잘 입힐 수 있도록 가장 뼈대가 잘 구축되어 있는 그런 약간 뭐랄까… 오리지널하고 좀 퓨어한 느낌의 곡들을 찾다보니까 공교롭게도 대부분 8, 90년대 음악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곡들을 선택하게 되었고 저를 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이 시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있을 테니 세 사람이 우리 뉴스 룸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보고 이야기를 이어갈 것입니다.

♬ 휘슬 이무진 (원곡 : 이문세)
♬기도보다 아파-이승윤
♬ 정홍일 마리아 (원곡 : 김아정)

[앵커]

특히 미니 콘서트처럼 연주 해 마지막 무대를 꾸민 정홍일이 정말 열정적 이었어요 ~

[정홍일 : 경연 때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하하.]

[앵커]

정홍일이 마리아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이 뉴스 룸의 우리 스튜디오에서 그런 무대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많은 시청자 분들이 하시겠지만 정홍일이 예전에 무대를 마친 후 뉴스 보러가도 될까요?

[정홍일 : 저한테는 계속 혁명인 것 같아요. 자꾸 뭔가 혁명의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고.]

[앵커]

예. 마리아가 하트 놀이를하지 않은 게 조금 아쉬웠어요

[정홍일 : 하하. 그거 하면 제가 가사를 잊어 먹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꾹 참았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인터뷰가 끝나기 전에 못했던 이야기가있는 것 같아서 하나 하나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홍일 : 제가 하고 있던 장르가 이제 조금 사실 마니아 음악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런 분들이 사실 용기를 많이 얻었고 또 저를 통해서 힘을 얻었고, 어떻게 보면 제가 또 많은 책임감을 안고 있는 듯한 느낌도 많이 들고, 좀 대중들 앞에 나설 수 있는 여건 들이나 조건들이 많이 좋아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무진 : 저는 사실상 이제 뭔가를 분석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아주 ‘귀염뽀짝’한 애기일 뿐인 데, 어쩌다 보니까 이 분들과 비슷한 출발지에 서게 된 것 같아서..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만들도록 할 테니까 저란 사람의 음악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승윤 : 미사여구 없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셔서. 좋은 음악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코로나도 있지만 특별한 음악도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당신의 말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