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장 경쟁력’… 르노 그룹 ‘철수 경고’

부산 공장 제조원가 ‘스페인 2 배’

그룹 내 19 개 공장 중 17 위

희망 퇴직 등 구조 조정 추진 필요

부산 강서구 르노 삼성 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일하고있다. / 윤합 뉴스

르노 삼성 자동차 최대 주주 르노 그룹 최고 경영자는 르노 삼성 부산 공장의 높은 생산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경쟁력 향상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파업 절차에 들어간 르노 삼성 노조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며, 희망적 퇴직 등 구조 조정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않으면 한국 시장 탈퇴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 다.

9 일 르노 삼성에 따르면 르노 그룹 제조 공급 부장 호세 비센테 데 로스 모 소스 부회장은 이날 부산 공장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부산 공장의 제조 비용은 스페인에서 생산 된 포획량의 두 배입니다. ” 그는 “긴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 소스 부회장은“작년 부산 공장을 방문했을 때 뉴 아르카나 (XM3) 유럽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믿고 르노 그룹의 최고 경영진을 설득하여 New Arcana Europe의 부산 공장을 설득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르노 그룹은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까지 공개했다. 부산 공장은 르노 그룹 19 개 공장 중 생산 경쟁력 10 위에 올랐다.

특히 원가 부문에서는 생산 경쟁력의 주요 요인 인 공장 제조원가 점수가 지난해 19 위 중 17 위로 낮았다. 모 소스 부회장은“공장의 제조 비가 유럽 공장의 2 배이고 운송비가 더 해지면 부산 공장 직원들은 한국 생산이 부적합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공장은 스페인과 같은 수준의 공장 생산 비용으로 New Arcan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생산되어야하고, 이것이 부산 공장이 지켜야 할 책임입니다.”

그는“부산 공장 생존 계획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 기 때문에 진행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그는“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르노 삼성은 올해 초 △ 임원 40 % 감축, 잔여 임원 임금 20 % 감축, △ 전 직원 퇴직 희망 등 주요 내용으로 ‘생존 계획’을 발표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무능한 경영진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고 말하며 파업에 나선다.

/ 박한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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