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작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찾고 계십니까? … ‘진짜 검’폐지 이유

◀ 앵커 ▶

네이버는 이달 말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를 폐지하고 실시간 테스트를 단축한다.

여론 조작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는 16 년 동안 유지되었습니다. 그것을 제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진욱 기자가 분석했다.

◀ 보고서 ▶

일정 기간 동안 검색 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어를 포털 사이트에 순위를 매기고 표시하는 ‘실시간 검색어’서비스입니다.

이 순간 사람들의 관심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하지만 곧 검색 창에 같은 단어를 의도적으로 입력하고 순위를 올려 여론을 드러내지 않고 취향에 따라 여론을 만드는 방식으로 바뀌 었다는 비판은 그치지 않았다.

특정 상품 마케팅 기법으로 악용 됐고, 2019 년 조국 전 법무 장관 취임 당시 ‘고향 강화’, ‘고향 사임’등의 단어가 순위를 오르 내렸다. 3 일 동안 정치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실검 논란이 계속되면서 카카오는 지난해 2 월 처음으로 실 검을 폐지했고, 국내 1 위 포털 인 네이버가 이번 결정을 내렸다.

[김진규/네이버 PR실장]

“사용자의 직접 검색 행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목적으로 제공 한 빠른 검색어 등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옳습니다 (현재 추세에 따라 맞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검색 량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검색어 입력시 노출되는 광고입니다.

실사 서비스를 통한 인구 유입을 늘림으로써 검색 량과 광고 수익을 올렸지 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2016 년 국내 검색 시장의 80 % 이상을 점유 한 네이버는 지난해 검색어의 50 %로 떨어졌다.

반면 5 년 전 시장 점유율이 1 %도되지 않았던 구글은 점유율을 30 % 이상으로 올려 네이버를 위협하고있다.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더 이상 진짜 검과 관련하여 광고 수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튜브와 광고도 그 방향으로 가고있다 …”

결국 네이버는 논란의 여지가있는 실세계 검사 서비스로 예상되는 검색 시장의 수익보다는 유통, 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네이버 이혜진 회장과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과의 만남은 유통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 다.

MBC 뉴스 정진욱입니다.

(영상 취재 : 김재현 / 영상 편집 : 오 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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