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년 선물 판매 최고 기록… “고향 대신 소고기라도”

입력 2021.02.07 18:21

주요 백화점에서 설날 선물 세트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코로나 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늘어 났고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마음을 선물로주는 사람이 늘고있다. 김영란 법의 삭감은 농수산물 수당이 20 만원으로 인상되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명절 선물 세트. / 윤합 뉴스

7 일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달 4 일부터 이달 5 일까지 새해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3 % 증가 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우 55 만원 (39 %), 굴비 30 만원 (78 %) 등 고가의 선물 세트 판매가 늘었다.

현대 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기간 선물 세트 매출이 48.3 % 증가했다. 한우 (55.8 %), 과일 (52.3 %), 굴비 (51.4 %), 건강 기능 식품 (49.5 %)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한우 선물 세트 20 만원 이상 매출 1 ~ 10 위

롯데 백화점도 지난달 18 일부터 이달 6 일까지 새해 선물 세트 매출이 46 % 증가했다. 170 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 (LNO9) 100 세트가 매진됐다. 50 만원이 넘는 와인 세트도 준비된 양의 70 %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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