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김치 오리진’중국에서 한국으로 “사실이 아님, 즉각적인 조치”

입력 2021.02.05 15:05 | 고침 2021.02.05 15:08



5 일 오후 3 시부 터 김치의 원산지를 구글에 영어로 쓰면 한국이 떠오를 것이다. / Google 캡처

구글 코리아는 검색 창의 ‘김치 오리진’검색 결과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정했다고 5 일 밝혔다. 이는 한중간 ‘김치 원산지’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글 검색 창에서 ‘김치의 원산지’가 중국에서 발견되면서 국내 네티즌들이 크게 반대했던 조치다.

구글 코리아는 “구글 지식 패널 정보에 나타나는 검색 결과는 웹상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다”며 “이 과정에서 여러 출처에서 검증 과정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영되기도한다. 경우가 있으며,이 경우 서둘러 수정했습니다.

이날 아침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구글 검색 창에서 김치의 원산지를 검색 할 때 ‘중국’의 결과가 뜬다는 논란이 있었다.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검색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재 한국과 중국은 ‘김치 마스터 국’을두고 갈등을 겪고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검색 사이트 바이두에서는 한국 김치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설명과 16 세기부터 한국이 고추로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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