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울 32 만호, 전국 83 만호 공급 … 홍남기 “공급 충격 수준”

[앵커]

정부는 2025 년까지 전국 대도시에 83 만 개의 신규 택지를 확보하겠다는 현 정부 최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강남 3 지구 아파트 수와 비슷하게 서울에만 32 만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공급 충격’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정부는 2025 년까지 대규모 택지 공급 시작

첫째, 서울에 32 만대를 공급합니다.

분당 신도시의 약 3 배 규모로 강남 3 지구에 34 만 아파트에 가깝다.

또한 경기도, 인천 등 5 개 광역시에 수도권 61 만세대, 22 만세대를 지을 수있는 부지를 확보 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번 대책의 공급물량 83만 호는 연간 전국 주택공급량의 약 두 배에 이르며, 서울시에 공급하게 될 32만 호도 서울시 주택 재고량의 10%에 달하는 소위 ‘공급 쇼크’의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조치의 핵심은 노후된 역, 소외된 역, 준공업 지역, 저층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도시 공공 주택 단지 프로젝트’입니다.

목표는 공공 기관이 주도하는 110,000 호를 포함하여 서울에 총 19 만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용적률을 700 %까지 올리는 등 각종 규제가 공개된다.

[변창흠 / 국토교통부 장관 : 규제는 혁신적으로 완화합니다. 용적률, 층수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 핵심입지는 고밀로 개발하겠습니다. 역세권은 주거상업고밀지구로 지정하여 주거와 상업시설을 압축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역 면적 개발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57 만세대를 확보하고 나머지 26 만세대를 공공 택지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 홈 사이트의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계획은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천이 중요합니다. 정부가 지금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5년 내에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2025년도까지 공급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벌써 2021년도입니다. 5년 내에 될지 4년 내에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투기를 막기 위해 정부는 조치 발표 이후 후보지에서 부동산을 매입 한 사람들에게 분양권을주지 않겠다고 정했다.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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