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에서 대표 이사까지 … SK 하이닉스, 불만 완화 인센티브

삼성 인센티브의 절반으로 고통받는 SK 하이닉스 임직원
이석희 “올해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급으로 투명한 소통”
최태원 “SK 하이닉스 연봉 전액 돌려 준다”

SK 최태원 회장이 1 일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인사하고있다 ./ 사진 제공 : SK 하이닉스

SK 최태원 회장이 1 일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인사하고있다 ./ 사진 제공 : SK 하이닉스

최태원 SK 그룹 회장, 이석희 SK 하이닉스에 이어(130,000 0.00 %) 사장도 지난해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나갔다.

이석희 SK 하이닉스 사장 / 사진 = SK 하이닉스

이석희 SK 하이닉스 사장 / 사진 = SK 하이닉스

2 일 SK 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석희 대표는 회원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형태로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지불 발표 이후 느끼신 불만에 대해 안타깝다. 지난주 초과 이익 분배 (PS). “

앞서 지난달 28 일 SK 하이닉스가 연봉의 20 % (기본급의 400 %)로 PS 척도를 설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내부 불만이 제기됐다. 이는 성능이 전년을 넘어 섰지 만 삼성 전자 반도체 부문의 절반에 불과하고 계산 방법도 투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 전자 DS 사업부는 연봉의 47 %를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인센티브 지급액이 공개되자 회사의 인센티브 산정 방법 공개를 요청하는 직원들의 게시물이 회사 게시판과 익명의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되었습니다.

노조는 특이한 피켓 시위를 벌였고 4 년차 직원이 작성한 내부 불만 이메일이 공개되었습니다. SK 하이닉스의 연간 영업 이익은 5 조 126 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 증가했다.

이 회장은 “사전에 충분한 의사 소통을하지 못해 PS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나는 할 것이다.”

그는“노사 오해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향후 인센티브를 미리 발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는 인센티브를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해받은 연봉을 모두 돌려 주겠다고했다. 최 회장은 전날 M16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서 “작년에 ​​SK 하이닉스에서받은 급여를 모두 돌려주고 직원들과 나누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최 회장의 연봉 중 SK 하이닉스의 2019 년 보상액은 약 30 억원이다.이 금액을 하이닉스 회원 28,000 명에게 균등하게 분배하면 1 인당 약 10 만원이다. 최 회장은 그룹 지주 회사 인 SK (주)와 SK 하이닉스로부터 보수를 받고있다. 그러나 SK 하이닉스는 전 직원에게 같은 금액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성과급과 관련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탓하려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지난해 하이닉스로부터받은 보상을 멤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원들이 이런 식으로 구성원을 달래려고했지만 내부 직원들의 불만은 거의 가라 앉지 않는 것 같다. 안타깝게도 일부 임직원 중에는 전날부터 채용을 시작한 삼성 전자와 마이크론이 전직 인증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수 기자 Hankyung.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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