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이 직접 개입 한 이대호의 계약은 신세계가 자극 이었나?

롯데 이대호
롯데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 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 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FA 이대호 (39)의 협상은 롯데 그룹의 지시로 성사됐다.

롯데는 이대호와 2 년 만에 최대 26 억원까지 합의했다고 29 일 밝혔다.

롯데는 2019 년 9 월 성민규 단장으로 취임 한 후 값 비싼 FA를 잡기보다는 유망주 육성에 주력했다.

2019 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 한 손승락, 고효준, 전준우는 진짜 서리를 맞았다.

연락처를 찾지 못한 손승락은 퇴직을 선언했고, ‘FA 로스트’라고도 불렸던 고효준은 이듬해 3 월만 각인됐다.

전준우가 어려운 계약에 시달렸을 때 에이전트와 헤어지고 클럽과 직접 협상을했고 4 년 만에 예상보다 낮은 34 억 원에 계약했다.

‘저비용 고효율’클럽이 되겠다는 롯데의 긴축 자세가 이대호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예측됐다.

사실 롯데는 마치 오랜 전쟁을 예상 하듯 이대호와 협상을 서두르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클럽이 성실하지 않다고 불평했다.

오랜만에 이어진 롯데와 이대호의 빡빡한 줄다리기에 갑자기 끼어 들었다.

그룹의 전폭적 인 지원으로 협상은 빠르게 해결되었습니다. 계약에 만족 한 듯 이대호는 당첨 옵션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롯데 클럽이 재정난으로 금융권에서 50 억원을 빌려줄 때 경계하던 그룹이었다.

또한 이대호의 FA 협상이 1 년을지나 봄 캠프가 앞설 때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그룹이 지원을 위해 촬영을 시작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인 이대호는 상징주의가 뛰어나 그룹에 직접 합류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큰 그림을 보면 다른 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 이마트, SK 야구단 '서프라이즈 인수'(CG)
신세계 이마트, SK 야구단 ‘서프라이즈 인수'(CG)

[연합뉴스TV 제공]

26 일들은 신세계 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 소식입니다.

당시 언론은 신세계와 롯데의 유통 경쟁이 야구로 확대 됐다며 ‘배급 더비’에 집중했다.

롯데 그룹은 매출 10 배 이상 차이가 난 신세계 그룹의 라이벌 표현에별로 만족하지 못했다고한다.

신세계와 같은 수준으로 언급되기를 꺼리지는 않지만 몇 십억 원에 이대호와의 협상에서 격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다릴 수 없었다.

사실 롯데 클럽은 이대호와의 계약 뒤에 그룹의 의지와지지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강력한지지가 있었다”며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야구 팀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롯데 그룹은 이대호와의 큰 계약을 통해 ‘스팅키’, ‘슬픔’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싶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 라이벌 신세계의 등장이 자극제가 됐다는 측면은 거의없는 것 같다.

신세계는 장기적으로 돔 경기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힘 강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 같다. 그는 또한 야구를 통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유통 산업을 기반으로하는 롯데 그룹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이 적었다.

이것에 자극받은 롯데가 이에 보조를 맞추고 함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이대호의 경우를 보면 그럴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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