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팝뮤직 콘서트 홀은 연이어 폐쇄됩니다 … 조치 부탁드립니다”

[앵커]

대중 음악 공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이 계속 폐쇄되고 있다고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고있다.

소규모 공연장도 대중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있어 구체적인 보호 조치를 호소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지난해 11 월 14 년의 역사를 가진 라이브 콘서트 홀 ‘V 홀’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의 여파로 콘서트 홀이 차례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무대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홍대 인근 콘서트홀에서 약 400 여개의 공연이 취소 됐고 피해량도 눈덩이처럼 커지고있다.

반복적 인 취소, 연기 및 취소로 인해 대중 음악 공연장 업계는 계속 문을 닫고 대부분이 문을 닫습니다.

[주정현 / 프리즘홀 무대감독 : 11월부터는 거의 문을 못 열었다고 보면 되고 지금도 공연이 겨우 한두 개 열리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90% 이상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중 음악 공연장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업종의 특성상 최소 2 개월 전에 렌탈을 완료해야하지만 검역 지침이 수시로 변경되어 공연이 불가능합니다.

임대료와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비 대면 공연’을위한 장비와 기술 지원을 호소했다.

[정연식 / 롤링홀 공연기획팀장 : (비대면 장비를) 쓰는 순간 적자가 많이 나는 상황이죠. 많은 것도 아니에요. (정부가) 비대면 할 수 있게 장비지원이나 기술지원 조금만 해주면 지금이라도 당장 밤을 새서라도 할 수 있죠.]

또한 대중 음악 공연장을 문화 산업으로 마련하고 보호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요구했다.

[이용화 / 한국공연장협회 회장 : 해외진출 및 공연시장 확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에 비해 콘텐츠 산업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중음악공연장 산업을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규정하고 친사회 업종으로 재조명해 (구체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소규모 콘서트홀은 신인 가수들의 희망의 무대이고 문화 산업의 선순환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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