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목소리가 크면 문을 열어 줄래?”… 이번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주인의 거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주들이 시청 앞에 모여 “7 개월간 차별”
“정부 조치, ‘핀셋’으로 감싸 인 ‘팅커 링’정책”
새로운 검역 지침이 나올 때마다 업종별 형평성 논란 반복


[앵커]

2 주에 걸쳐 진행된 2.5 단계의 또 다른 2 주 연장 계획은 다시 한번 산업별로 나뉘어졌습니다.

카페, 실내 체육 시설, 노래 연습 소 주인은 불쾌했지만, 연예 소 주인은 정부에 큰 목소리로 규제를 해제 할 것인지 물었고 공평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우준 기자의 보고서.

[기자]

엔터테인먼트 사업주들이 인천 시청 앞에 모였다.

생존을 요구하는 피켓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락 시설 집회 금지 명령이 다시 연장되자 70 여명의 경영관들이 거리로 쏟아졌다.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유로 7 개월 동안 차별을 받았다고했는데

그들은 정부의 방역 조치가 ‘핀셋’으로 감싼 ‘팅커 링’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영 / 인천시 미추홀구 유흥주점번영회 회장 : 저희 업주들은 벌금을 내고서라도 영업을 전부 하려고 하는 그런 의지로 여기에 모인 것입니다.]

새로운 검역 가이드가 발표 될 때마다 산업별 형평성 논란이 바퀴처럼 반복됐다.

지난해 8 월 고위험 시설로 지정 돼 문을 닫은 PC 방 주인이 격렬하게 항의하자 한 달 뒤 문이 열렸다.

[김학진 / 서울시 행정2부시장(지난해 9월) : PC방은 음식 섭취는 가능하지만, 미성년자의 출입은 계속 금지됩니다.]

집회가 금지 된 학교 관계자가 집단 소송을 제기 한 후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최근 실내 체육 시설 업계와 카페 주인들은 매일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결국 제한적이지만 판매를 허용하도록 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

명확한 기준없이 개정 된 산업별 가이드 라인에서는 우는 아이에게 케이크를 하나 더주는 땜질 형 검역 형으로 비판이 나오고있다.

[김우주 /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원칙이 없다는 비난을 받고, 실제 코로나 19 방역에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또 자영업의 경제도 나아지지 않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되니까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고.]

상황에 따라 유연 해지기보다는 누구나 이해할 수있는 원칙에서 충분한 설득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YTN 김우준[[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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