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과 폭설이 겹친 스페인에서는 환자와 동료를 찾아 출근하는 의료진의 영상이 화제가되고있다.
10 일 (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출근길 스페인 의료진의 영상이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됐다. 영상 속 그들은 무릎까지 쌓인 눈을지나 병원으로 향했다. 도로가 닫히고 통근 열차가 멈춰서 그는 도보로 출근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푸에르타 데 에로 대학 병원에서 간호 조수로 일하는 라울 알코 조르도 9 일 15km를 2 시간 30 분 동안 걸었다. 40cm 이상 쌓인 설원을 걸으며 스키 폴에 의지해야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병원에 갇혀 24 시간 이상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서두르다고했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디언에게“양심 때문에 집에 머물 수 없었습니다. 빨리 가서 바꿔야한다고 생각 했어요.”
Alkozor는 출근길에 모험을 떠난 유일한 사람이 아니 었습니다. 트위터에는 근무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밤새 22km의 길을 걸었던 간호사 두 명과 응급 환자를 위해 등산화를 신고 얼음 길을 달리는 의사 등 병원 노동자들의 힘든 출퇴근 영상이 올라와있다.
지역 주민들도 의료진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빗자루와 대야와 프라이팬을 가지고 나와서 길의 눈을 병원으로 폈다. 이것은 구급차가 이동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사륜 구동차를 동원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되면서 스페인 보건부 장관 살바도르이야는 “의료진과 주민들의 헌신과 연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8 일 필로 메나 폭풍을 맞은 스페인에서는 50 년 만에 마드리드를 포함한 마드리드 전역에 폭설이 내렸다. 마드리드에는 50 센티미터의 눈이 쌓여 1971 년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그 결과 4 명이 사망하고 1,500 명이 12 시간 이상 도로에 갇혔습니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이 문을 닫았고 기차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민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