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양이는 죽이고 킥킥 거리며”평의회 … 4 일간의 청원에 18 만명

‘오픈 대화방’에서 동물 살해 및 학대 화면 공유
경찰 수사부터 청와대 청원까지 비난 여론 확산
반복되는 학대 … “미지근한 조사와 약한 처벌도 문제”


[앵커]

요즘은 날이 멀고 동물 학대 사건은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물 학대 나 학대 영상이 소셜 미디어 채팅방에 공유되었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대화방 참여자 처벌 청원은 게시 된 지 4 일 만에 18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다.

김웅래입니다.

[기자]

고양이는 새장에 갇혀 있습니다.

몸부림 치면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모르는 사람과 채팅 할 수있는 카카오 톡 오픈 채팅방에 업로드 된 영상입니다.

피를 흘리는 죽어가는 고양이에서 잔인하게 손상된 너구리까지.

대화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잔인한 살인이나 학대하는 화면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입에 담기 힘든 말을주고 받았다.

동물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했지만 동물 보호 단체의 고발로 수사를 받고 순식간에 많은 동의를 얻은 청와대 청원은 많은 여론을 불러 일으켰다.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 동물 학대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이 없고 여전히 놀잇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지난 달 말에 일련의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으며 동일한 일이 여전히 발생했습니다.

일을하는 사람이 가장 책임이 있지만 미지근한 조사와 약한 처벌도 문제 다.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 증거를 고발하는 사람이 제출해야만 되는 이런 현실이었어요. 동물 학대에 대해서 늘 솜방망이 처벌이 나오는 그 자체, 사회가 그렇게 되다 보니까 동물 학대를 하는 행위에도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던….]

한국의 동물 보호 단체들은 동물에 대한 학대가 폭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한국은 미국과 같은 동물 학대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연방 수사 국인 FBI는 동물 학대와 폭력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6 년 1 월 1 일부터 동물 학대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게시하고 있습니다.

YTN 김웅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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