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세 잉글랜드 여왕, 99 세 남편과 예방 접종 … 85 세 교황도 예약

엘리자베스 여왕과 남편 필립. [중앙포토]

엘리자베스 여왕과 남편 필립. [중앙포토]

버킹엄 궁전은 9 일 (현지 시간) 영국의 94 세 여왕 엘리자베스 2 세와 99 세 남편 필립 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85 세인 교황 프란치스코도 이번 주 안에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킹엄 궁전에 따르면 왕실 의사는 그날 런던 근처의 윈저 성에서 여왕과 필립 왕자에게 백신을 투여했습니다. 여왕과 부부가 어떤 약사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두 가지 백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화이자-바이오 엔텍이 공동 개발 한 백신과 아스트라 제네카-옥스포드 대학이 공동 개발 한 백신입니다.

영국 왕실은 일반적으로 여왕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습니다. 이날 백신을 맞은 여왕의 모습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추측을 막기 위해 예방 접종이 발표 된 것으로 보인다.

여왕이 백신을 맞은 날, 영국에서 코로나 19 사례의 누적 건수는 300 만 건을 넘어 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코로나 19 확산지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에서 확진 자 누적 건수는 약 302,6200 명으로 추정된다. 누적 사망자 수는 81,000 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습니다. 현재까지 영국에서 150 만 명의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의 예방 접종을 마쳤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AFP=연합뉴스]

교황 프란치스코. [AFP=연합뉴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신년 미사를 개최하지 않은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주 안에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FP와 다른 사람들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에서 예방 접종을받을 것입니다. 포프 포프는 이탈리아 방송사 카날 레 5의 뉴스 프로그램 ‘Tg5’와의 개인 인터뷰에서 “윤리적으로 모든 사람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건강과 삶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삶에 문제가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당초 지난해 12 월 31 일 신년 미사, 올해 1 월 1 일 신년 미사를 집례 할 예정이었다.

김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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