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날씨] 한강이 2 년 만에 얼어 붙는다 …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 계속…
추위에 인공 폭포가 거대한 얼음 벽으로 변신
도시의 강한 한파가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앵커]

영하 20도 이하의 북극 한파가 계속되면서 한강은 공식적으로 2 년 만에 얼었다.

또한 추위를 견딜 수 없었던 도심의 폭포는 거대한 얼음 벽으로 변했다.

정혜윤 기자가 얼어 붙은 한강과 시내 폭포를 찾았다.

[기자]

열흘 가량 지속 된 북극 한파에 한가로이 흐르는 한강의 흐름이 멈췄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를 견딜 수 없었다.

한강 가장자리는 큰 돌을 던져도 깨질 정도로 단단한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한강이 얼지 않았던 지난 겨울과는 달리 이번 겨울 공식 한강 빙상 관측 장에서도 얼음이 관찰됐다.

정상보다 4 일 앞당겨 2018 년 겨울 이후 2 년 만에 공식적으로 동결된다.

나는 지금 한강의 공식적인 결빙을 관찰하는 한강 대교 근처에있다.

전망대는 내 뒤 노량진 방면 2 ~ 4 부두 사이 상류 100m이다. 보시다시피, 볼 수있을 정도로 두꺼운 얼음 층이 있습니다.

북극의 한파의 힘은 한강뿐 아니라 도심의 폭포에서도 포착됐다.

계속되는 강한 추위는 인공 폭포를 거대한 얼음 벽으로 바 꾸었습니다.

도심을 얼린 강한 한파는 약 하루 동안 계속 될 것입니다.

서울 등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일요일까지 영하 15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일요일)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5~10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또한 중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섭씨 영하 10도 이하로 추위가 계속됩니다.

강한 한파의 기세가 월요일부터 약화되기 시작하고 서해안과 제주 산 사이의 눈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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