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 “남한 문제에 대한 고찰 … 외교 확대”

[앵커]

북한은 8 차 당대회에서 남한과의 대외 관계 확대 ·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다시 말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일 최종 결정 발표를 통해 공개 될지 궁금하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기자를 연결할 것입니다. 황혜경 기자!

오늘 북한 당대회는 4 일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 보고서는 한국과 문제를 논의 했습니까?

[기자]

네, 북한은 어제 제 8 차 당대회 셋째 날 남한과의 문제를 재검토하고 대외 관계 확대 ·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선 중앙 TV는 빠르면 오늘 9 시부 터 정기 방송을 시작해 당대회 관련 소식을 전했다.

먼저 관련 부분을 들어 보겠습니다.

[조선중앙TV : 보고는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하였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문제의 발전 방향이나 대외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코로나, 대북 제재 장기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라는 맥락에서 남한과의 관계를 주도 할 방법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외 관계 확대의 발전은 바이든 정부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우호국과의 관계 개선에 기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북한은 교육, 의료, 문학, 예술 등 사회주의 문화의 모든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방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동맹 등 실무단이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사회주의 건설 강화에 필요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식, 경직성, 구식 태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없다는 자각 정신과 진보적 투쟁의 정신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원들이 김 위원장의 보도를 진지하게 듣고 진정한 성과와 혁신을 이루기위한 혁명적 열의가 넘쳐 났다고 덧붙였다.

[앵커]

북한은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 아닌가? 그건 그렇고, 파티 회의가 오늘 계속된다는 말입니까?

[기자]

맞습니다.

북한은 ‘회의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제 8 차 회의는 4 일째 인 오늘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늘이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 인만큼 당대회 결정 채택과 열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나머지 안건을 감안하면 내일 대회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서 열린 제 8 차 당대회는 5 일 김정은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사회주의 건설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2 일에는 국방 강화와 주요 경제 분야에 대해 논의했고, 3 일에는 교육, 건강, 문화, 한국과의 문제, 대외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3 일간 논의 된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결정을 채택한 뒤 당은 당의 규칙을 수정하고 중앙 지도자를 선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0 일경에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7 차 대회처럼 열병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주시하면서 추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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