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어린이와 학생 모두 운영 가능 … “회원의 99 %가 성인”건강 산업에 반대

[앵커]

오늘 (8 일)부터 모든 실내 스포츠 시설을 조건부로 개방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학생 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성인 회원이 대다수 인 업계는 가이드 라인의 효과에 항의하고있다.

사이트에 기자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김 기자가 외출하는 체육관은 오늘부터 개장 할 수 있겠죠?

[기자]

오늘 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운동하는 사람은없고 장치 만 있습니다.

열려 있어도 올 수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 문을 열지 않기로했다.

정부는 어제 모든 실내 스포츠 시설의 조건부 운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9 시까 지 ‘교수’목적으로 열 수 있으며 같은 시간대에 9 명 이하의 어린이와 학생 만 사용해야합니다.

이것은 많은 의료 산업이 반대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자.

[기자 : 안녕하세요.]

[박수현 / 헬스장 대표 : 안녕하세요.]

[기자 : 정부 지침에 따르면 19세 미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대부분이 성인이라고 들었는데 이번 지침 실효성이 있나요?]

[박수현 / 헬스장 대표 : 솔직히 현장에서는 전혀 실효성이 없는 정책입니다. 태권도와 다르게 실내체육시설업, 헬스장이나 요가, 필라테스는 처음 시작부터 성인 대상으로 모집을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평균 성인 비율이 99%고요. 저희도 어제 확인을 해 본 결과 리얼바디짐 15개 지점 5000개 회원 중에 2명입니다. 그럼 퍼센티지로 0.0004%인데 그 인원으로 영업을 할 수도 없고 수업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정책은 영업 제한이라고 하지만 영업정지나 다름 없기 때문에 지금은 영업을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 그럼 5주째 문을 못 열고 계시는 거잖아요. 사실 17일 이후에는 집합금지가 풀릴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때까지 이렇게라도 해 달라, 요구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수현 / 헬스장 대표 : 헬스장 오픈을 할 수 없으면 저희는 1:1 수업, 1:2 수업이라도 할 수 있게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는 헬스장이나 당구장, 이런 체육시설업 자체가 인식 자체가 고위험군으로 사람들이 많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험하다는 거죠. 그런데 사실은 방역수칙을 정말 잘 지키고 있고 발생하는 수치도 많이 적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줄이고자 수업을 진행하는 부분들이 있고요. 두 번째는 저희 다니고 있는 회원님들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6월, 8월, 12월 이렇게 영업 정지를 하다 보니까 회원님들이 지금 수업을 하지 않으면 모두 다 환불로 이어지면서 더 큰 피해가 초래되기 때문에 17일 전이라도 저희가 1:1 수업이라도 할 수 있게끔 풀어주신다면 아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는 바입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방역에 대한 얘기 나눠볼게요. 아무래도 밀폐된 시설에서 침방울을 통한 감염 우려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습니다. 방역에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신지도 설명 부탁드릴게요.]

[박수현 / 헬스장 대표 :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하고 있는 부분들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마스크인데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가 턱마스크라든지 턱으로 내리는 부분은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턱마스크를 하시는 분들은 바로 퇴장조치를 취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기구 사이사이마다 손소독제 비치해 놔서 회원님들이 항상 쓸 수 있게 비치해 놓고 있고 기구 또한 거리 유지를 통해서 회원님들이 붙어 있는 부분이 없게끔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은 저희가 손 비닐장갑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 보니까 비말 감염이라든지 방역에 대한 부분들을 걱정하시는 부분은 많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른들이 주로 이용하는 헬스장과 골프 연습장을 개장해도 실질적인 혜택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정부가 조롱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4 일부터 일부 시설에 대한 단체 금지가 완화되면서 태권도와 검도장도 개장하자 제외 된 실내 스포츠 시설 소유주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면도 식, 시위, 집단 소송 등 합동 행동을 통해 정부에 항의하며 일대일 과외도 요구하고 9 명 미만도 허용했다.

꾸준하게 제기 된 형평성 문제가 이번에는 해결되지 않아 업계는 좌절감을 느끼고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결정이 자영업자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방역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형평성 논란이 아직 식지 않고있는 가운데 정부는 원거리 확대 조치가 종료 된 17 일 이후 기업을 집단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동 체육관에서 YTN 김다연[[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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